
교육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현재 전국 유치원에 등록되어 있는 국·공립 유치원 수는 총 20,412 개소이며(제주 제외),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수는 총 6,049,736명이다. 교육부와 중앙대책본부는 2 차례에 거쳐 유치원의 개원 연기를 하면서, 맞벌이 부부의 편의를 위해 『지역아동 센타』와 『다함께 돔봄』을 통해 전국 총 4,404개소에 유치원생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돌봄센타 유치원생 수용 현황(자료: 교육부) |
||||||
지역 |
유치원아 (A) |
확진자 수 |
지역아동 센타(B) |
다함께 돌봄(C) |
(B+C) |
(B+C)/A*100 |
서울 |
953,939 |
141 |
13,955 |
1,519 |
15,474 |
1.6 |
부산 |
355,868 |
96 |
5,445 |
190 |
5,635 |
1.6 |
대구 |
298,437 |
5,663 |
5,530 |
20 |
5,550 |
1.9 |
인천 |
355,070 |
13 |
4,884 |
100 |
4,984 |
1.4 |
광주 |
206,856 |
15 |
8,743 |
40 |
8,783 |
4.2 |
대전 |
193,119 |
18 |
4,226 |
64 |
4,290 |
2.2 |
울산 |
151,742 |
24 |
1,383 |
128 |
1,511 |
1.0 |
세종 |
55,235 |
10 |
385 |
80 |
465 |
0.8 |
경기 |
1,673,101 |
163 |
24,618 |
880 |
25,498 |
1.5 |
강원 |
173,715 |
28 |
5,035 |
325 |
5,360 |
3.1 |
충북 |
190,633 |
25 |
5,243 |
181 |
5,424 |
2.8 |
충남 |
267,386 |
104 |
6,988 |
125 |
7,113 |
2.7 |
전북 |
226,890 |
7 |
7,786 |
254 |
8,040 |
3.5 |
전남 |
213,937 |
4 |
10,499 |
195 |
10,694 |
5.0 |
경북 |
304,467 |
1,117 |
7,640 |
185 |
7,825 |
2.6 |
경남 |
429,341 |
83 |
9,262 |
165 |
9,427 |
2.2 |
계 |
6,049,736 |
7,511 |
121,622 |
4,451 |
126,073 |
2.1 |
그러나, 이런 교육부와 정부의 발표는 전체 유치원생 학부모의 2.1%만 혜택을 받고 나머지 97.9%학부모는 전혀 ‘돌봄 서비스’ 도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부의 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빛 좋은 개살구’ 대책이라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유치원생 아들 한 명을 두고 있고 직장 맘 송 모씨(성남거주 40대)는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돌봄 서비스’는 로또복권과 같으며, 이 서비스에 신청했지만 탈락해 앞이 깜깜하다”고 불만을 표현했다.
전국 평균 2.1%의 ‘돌봄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균 이하 지역 중 1위는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10명인 ▲세종 시로 전체 유치원생의 0.8%만 돌봄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으며, ▲울산 1.0%(확진자 24명), ▲인천 1.4%(확진자 13명), ▲경기 1.5%(확진자 163명), ▲서울 1.6%(확진자 141명), ▲부산 1.6%(확진자 96명), ▲대구 1.9%(확진자 5,663명) 등 이었다.
‘돌봄서비스’ 혜택을 전국 평균 2.1%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확진자 4명)이 5.0%, △광주 4.2%(확진자 15명), △전북 3.5%(확진자 7명), 강원 3.1%(확진자 28명), 충북 2.8%(확진자 25명), 충남 2.7%(확진자 104명) 등으로 나타난 교육부와 중앙대책본부의 돌봄 서비스는 확진자의 분포를 고려하지 않는 비과학적이고 실효성이 편중된 서비스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돌봄서비스 #교육부 #우한코로나 #유치원개원연 #맞벌이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