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검정고시, 우한폐렴 확산 막고자 5월 9일로 한 달 연기

  • 등록 2020.03.21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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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2000년 이후 감염병 발생 등 예상치 못한 일로 연기된 것 처음

 

올해 제1회 검정고시가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월 9일로 약 한 달 늦춰진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4월 11일 시행할 예정이던 '2020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를 5월 9일에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검정고시 시험일 변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수험표 출력이 4월 24일부터 가능하며 이날 검정고시 시험일이 바뀐 데 따른 응시자 유의사항과 시험장·고사실 배정 결과도 발표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교육청들도 크게 다르지 않게 일정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응시자 유의사항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응시 제한 대상과 안전수칙이 포함될 예정이므로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는 6월 2일 발표된다.

황선우(객원기자) 기자 sunu8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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