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유은혜 장관)는 30일 국내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5만 장(학생 1인 2매 기준) 비축을 완료했다고 했다.
(교육부 자료: 2019.4.1.기준) |
학생 수(명) |
교원 수(명) |
유치원 |
633,913 |
53,362 |
초등학교 |
2,747,219 |
188,582 |
중학교 |
1,294,559 |
110,556 |
고등학교 |
1,411,027 |
133,127 |
특수학교 |
26,044 |
9,481 |
기타 학교 |
28,757 |
1,396 |
계 | 6,139,793 | 496,504 |
비축된 마스크는 개학 이후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서 즉시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는 비축 분이다.
또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생용과 더불어,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생을 위한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비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건강 이상 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면 마스크(일반 마스크)를 1인당 2장 이상 보급되며,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최소 2,067만 장(일반마스크 학교 내 보유분 867만 장) + 추가 확보분 1,200만 장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개학을 위해 필요한 마스크 2,067만 장을 30일 현재까지 확보했다는 발표는 없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4월 현재 유치원, 초·중·고생은 총 6,136,793명이고, 교직원은 496,504명으로 나타났다. 학부모가 부담할 공적 마스크 구입량(1주일에 2장)을 제외할 경우 교육부가 교육청과 함께 추가 보유해야 할 유치원, 초·중·고생용 마스크는 총18,410,379장이며(6,136,793명 * 3장), 교직원은 1,489,509장(496,504명 * 3장)으로 총 18,558,888장이 매주 필요한 수량이다. 특히 학생들은 활동량이 많아 매일 1장씩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해야 된다.
결국, 교육부가 확보예정이라고 발표한 마스크는 1주일분 밖에 되지 않으며, 유치원을 포함 초중고교가 일괄적으로 개학을 할 경우 1달에 최소 74,235,552장을 확보해야 하며, 매주 18,410,379장을 확보할 수 없다면 우한폐렴의 사회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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