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3 모의고사, 24일 '원격 시험' 방식 시행…제1회 검정고시, 5월23일로 추가 연기

  • 등록 2020.04.24 09: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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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모의고사·와 검정고시 각각 4 차례·2 차례 연기

 

올해 첫 고3 모의고사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연기하여 24일 ‘원격 시험’ 방식으로 실시한다. 또한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

 

고교 모의고사는 3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네 차례 연기하여 4월 24일 치른다.


고등학생들은 24일 오전 학교에서 시험지를 받은 뒤 집에서 시험시간표에 맞춰 풀고 결과를 제출하는 원격 시험으로 치른다. 직접 시험지를 받기 어렵다면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EBSi에 올라온 문제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험을 치르면 학교와 학생은 출석으로 인정되지만, 시험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와 학생은 별도의 원격 수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험 당일 오후 6시부터는 EBS를 통해 학년별, 과목별 정답 및 해설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3부터 순차적으로 빠른 채점 서비스도 개시한다. 또한 수능 연계 교재 시리즈를 강의하고 있는 EBS 대표 강사들이 학년별, 과목별 출제 경향 분석과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해설 강의는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체감 난이도 설문 조사를 진행해 학력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이 직접 느낀 학년별, 과목별 난이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공개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예상 등급 커트라인은 고3은 시험 당일 오후 9시 30분, 고1·2학생은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제1회 검정고시는 4월 1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두 차례 연기하여 5월 23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개학 연기 등 사유에 따라 검정고시가 5월 23일에 시행돼야 합격자가 중학교 수시 배정 또는 고등학교 추가 전형 등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출석 인정 일수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수료에 필요한 출석일수는 초·중등교육법상 수업일수 3분의 2 이상이다.

시행 관련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개별 문자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시험 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은 5월 8일, 합격자 발표는 6월 1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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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객원기자) 기자 sunu8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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