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교혁명 국정과제"에 대한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발표

  • 등록 2020.09.17 20:06:08
  • 조회수 157
크게보기

"성과 평가에 있어 정성적 평가는 올바른 평가 방법이 아니다 "라는 지적...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실적)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9월 16일(수)에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전년도(2019년)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①공교육 혁신 강화, ②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③안전한 학교 구현, ④학교 구성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은 국정과제인『교실 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에 근거한 평가지표로 광주․대전․부산․서울․세종 · 강원 · 경기 · 경북 · 전남 · 전북 교육청이 선정되었다.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은 국정과제인『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등 소외계층 지원과 관련된 평가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울산· 제주·충북 등 2개 교육청이 선정되었다.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은 국정과제인 『미래 교육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 구현』, 「학교폭력예방법」, 「학교보건법」 등 안전․건강 관련 법령에 근거한 평가지표로 대구·인천·경남·충남 교육청이 선정되었다.

 

‘학교구성원 만족도 제고 영역’은 교육수요자 만족도(학생, 학부모),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만족도』, 『학교안전교육의 내실화와 효율화를 위한 학교안전교육 만족도』(학생, 학부모)로 17개 시·도 전체가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이번 영역별 우수사례는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에서 정책 추진 과정 및 성과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육전문가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성과평가는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공정하고 과학적인 방법이며,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불공정성 가능성이 매우 높고 평가자의 주관적 생각이 평가결과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상적인 평가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김호월 기자 gimhowol@google.com
Copyright 교육앤시민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교육앤시민 |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57길 4, 9-401 (서초동, 강남부속상가 4층) 발행인 김진성 | 편집인 김호월 | 전화번호 070-4323-1467 | 팩스 02-588-7982 | e-mail vibecritique@gmail.com Copyright 교육앤시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