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마이스터대(전문대) 시범운영계획 발표

  • 등록 2021.02.09 18: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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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전문대학에 총 100억 지원한다.

교육부는 2월 3일(수), 고등직업교육모형 도입을 위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5개의 시범운영 대학을 학교당 20억을 지원하고(총 100억원), 2년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마이스터대 우수모형을 발굴·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1차 연도에는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교수학습 체계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 시스템을 준비하고, 단기 직무 과정을 시범운영란다.  2차 연도에는 신규 학생을 선발하고 마이스터대 전 교육과정(단기 직무 과정부터 석사 수준 과정)을 운영한다.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의 세부 운영은 첫째, 교육과정 고도화로,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학사와 전공심화 과정(학사)을 개선하고, 단기 직무 과정과 석사 수준의 고도화 과정을 도입하여 직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한다. 

 

해당 분야 산업체 또는 지역 전문가들이 마이스터대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 참여하고,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를 위한 사례 기반 교육(PBL)을 실시하는 등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둘째, 현장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으로, 고도의 실무능력을 갖추고 기술 전수가 가능한 현장 전문가를 해당 학과 교원의 60% 이상으로 구성한다.

 

셋째는 유연한 학사제도 활용으로,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 운영을 위해 선행학습경험인정(RPL), 집중이수제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도입·활용한다. 선행학습경험인정제는 기업 재직자, 성인학습자의 사회경험·재직경력 등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며, 집중이수제는 특정 과목을 수업일수 단축 등 일정 기간에 집중하여 이수하는 제도를 말한다. 

김호월(준호) 기자 gimhowol@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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