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주관으로 10월 18일(금)부터 3일간 오크밸리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집단 상담 및 캠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원의 심리·정서적 치유를 돕고, 교원이 자아 정체성과 자존감을 회복하여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차에 그치지 않고 11월 15일부터 3일간 양양솔비치호텔에서 2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고, 12월까지 모두 3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11월에 열릴 예정인 2차 프로그램은 ‘우리 함께 쉼표: 쉼과 회복 그리고 효과적인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하여 교원들이 자기와 타인과의 소통을 탐구하고, 대인관계 특성 및 갈등 해결 기술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만남과 나눔을 통해 자기돌봄과 회복의 시간을 가지며, 효과적인 갈등 해결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서 계획된 3차 프로그램은 캠프형 프로그램으로서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운영될 예정이다.
3차 프로그앰은 교원의 심리적 변화를 유도하고 교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집단 캠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집단 상담 및 캠프형 프로그램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원들의 심리 치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교직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경험한 교원들이 교육력을 회복해 건강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