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서울특별시교육감에 취임한 정근식 교육감은 취임 12일 만에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 실현이라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에 나섰다. 교육공동체와의 본격적인 소통을 공약한 정 교육감은 29일 서울창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다양한 교육 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현장 방문은 ‘교육감의 약속, 교육공동체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시대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학교 걱정을 안심으로 바꾸는 서울교육 △지금 바로, 행동하는 서울교육 등 교육감 공약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된다.
그 첫 행보로 정근식 교육감은 10월 29일(화) 서울창경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교장, 교감, 교사, 그리고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을, 교사에게 긍지를, 학부모에게 신뢰를’이라는 자신의 약속 실천에 나섰다.
정 교육감은 점심시간에는 위생복을 착용한 뒤 교실 배식을 하였고, 이어 체육관에서 학생회가 주관한 노래·방송댄스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