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가 탄생한 2017년 6월 부터 2018년 8월까지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소비심리지수 동향에 의하면, 전국평균 이 금년 말 불황수준인 100이하로 추락했으며, 울산이 가장 폭락했고, 그 다음은 경남, 부산, 경북대구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지수는 국내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로서 '100미만'이면 경기불황, '100~105'까지는 경기보통, '110 이상'이면 경기성장으로 해석되는 매우 중요한 지표다.
특히, 한국은행은 이번 발표에서 소비자심리지수가 극도로 나쁜 「울산」, 「경남」 지역에는 금년 8월 소비자심리지수를 공개하지 않아 '이 지역의 지수가 90이하로 내려 가 발표자체를 고의로 삭제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도 있다.
<자료출처 한국은행: 울산지역은 금년 8월에 다른지역과 달리 아에 소비심리지표를 공개하지 않음.>
국내 자동차와 조선 산업의 메카인 울산지역의 경우, 전국에서 최악의 경제지표를 보이고 있으며, 그 동안 지역GDP의 전국 순위 1,2위를 다투는 지역이어 이번 한국은행의 발표는 더욱 충격적으로 보고있다. 이 지역은 민노총의 핵심지역이고 최저임금의 상승을 밀어부친 지역으로 앞으로 민노총의 향보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료출처 한국은행: 경남 지역은 금년 8월에 다른지역과 달리 아에 소비심리지표를 공개하지 않음.>
이외 경남지역과 대구경북지역도 올해 1,2월 부터 지표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일부지역의 경기불황 보다는 전국적으로 지표가 하향세에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를 비관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 지배적이다. 특히, 금년말까지 더 비관적인 것은 정부에서 올해 일자리 예산을 다 소진하여 뚜렸한 경기상승 요인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도 예산(2019년)의 경우에 경기를 끌어 올리는 「중위계층」과 「중상위 계층」에 대한 예산 투입보다는 소비심리지수에 별 영향을 주지 않고 소비를 촉진시키지 않은 차하위 계층에 대분분 예산이 집중되어 있고, 잇다른 「중위계층」과 「중상위계층」의 세금부담 가중정책으로 올해보다 소비심리지수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의 주요 요인이 「중위계층」과 「중상위계층」의 주요 재산인 주택보유세 인상(공시지가 상승)과 연금인상, 의료보험 인상, 농산물 물가의 폭등, 최저임금상승에 따른 실업 등이 국민들의 가처분소득을 떨어뜨려 이 계층의 지갑을 더 얼어붙게 만듦으로서 소비심리지수는 90 근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