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조선사회당’과 ‘청우당’을 떠올리다
‘승자’의 쾌재와 희희낙락이 범벅인 즈음에 ‘자한당 해산 국민청원’ 100만명을 돌파했다니... 드디어 ‘지상낙원’으로 가는 길이 열리나? =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일 오후 4시 현재 123만명을 넘겨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당 해산 청원은 지난 22일 처음 등장했고,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28일 돌파했다. 이후 이틀 만에 100만명이 몰린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해산시켜달라는 국민청원(30일 현재 4시 14만명)에 비해 10배 가까이 많다... = 우째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나라 많은 ‘국민’(國民)과 ‘백성’(百姓)들은 잘 알고 있다. 그 무슨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대상 안건)인가가 발단이다. 치열한 백병전(白兵戰)과 난투극(亂鬪劇) 끝에 그게 상정(上程)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 신속처리대상 안건의 내용에 대해 ‘국민’과 ‘백성’들은 잘 모른다. ‘선거제도 개편’의 핵심이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도대체 어떻게 국회의원을 뽑자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대갈빡이 돌이라 그런지 몇 번이고 설명을 듣고 봐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어느 여편네는 아예“국민은 알 필요 없다
- 李 斧(객원논설위원)
- 2019-05-01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