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4 (토)

  • 맑음동두천 12.7℃
  • 흐림강릉 8.2℃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5.3℃
  • 구름조금울산 10.5℃
  • 맑음광주 11.1℃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8.4℃
  • 맑음제주 13.1℃
  • 맑음강화 10.9℃
  • 맑음보은 11.7℃
  • 맑음금산 13.3℃
  • 맑음강진군 11.2℃
  • 구름조금경주시 11.1℃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바른시민교육

전체기사 보기

상처가 또 다른 씨앗이 되기까지: 천안함 생존자 전준영의 이야기

인터뷰이·주인공: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회 회장, 인터뷰어·저자: 황선우 기자

 나에게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 높은 애국심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군대에 가서 뭔가 크게 이루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나는 그저 내가 잘할 수 있고 편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마침 해군에 ‘축구조교’라는 보직이 있었다. 나는 학창시절에 축구를 했다. 축구 선수로는 19살까지 활동했고, 그 이후 축구 심판을 준비했다. 나의 목표는 축구 지도자 겸 심판이 되는 것이었다. 이런 나에게 해군 축구조교는 소위 ‘꿀보직’이었다. 나는 22살이 되던 2008년 4월 14일, 해군에 입대했다. 축구조교를 하리라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축구조교를 바로 할 수는 없었다. 해군에 입대하면 일단은 배에 올라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축구부 합숙 생활을 오랫동안 해 온 나는 군대에서의 단체 생활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첫 해상생활을 마치고 육지로 복귀했다. 돌아와서도 축구조교는 할 수 없었다. 이런 꿀보직은 나만 원하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배에서의 생활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나의 해군 생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해군 병사가 배에서 하는 일은 여러 가지가 있다. 경계 임무, 갑판 청소, 상황병






참 아카데미

더보기
바른사회시민회의, "유치원 3법은 헌법에 위반 된다" 는 주장 펴...
2020년 2월 20일(목) 오후 2시에 프란치스코교육회관 420호(4층)에서 바른사회시민회의, 바른정책포럼 주최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는 임부영 변호사, 토론은 김정호 교수(서강대 경제대학원), 김정희 대표(바른인권여성연합 공동대표), 양준모 교수(연세대 경제학과) 진행했다. 지난달 13일 유치원 3법이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그러나 유치원 3법은 사립유치원의 비리문제를 들어 추진되었지만, 속내는 사유재산의 성격을 갖고 있는 유치원을 '국가회계'로 통일해 관리하겠다는 점에서 헌법상 재산권을 침해하며, 자유시장경제에 배치되는 법안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같은 맥락에서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명목으로 영유아보육법의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첨예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하여 취학전 아동을 보육 및 교육하는 곳이다. 정부는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동학대 예방관리, 교원 자격기준 강화 등 보육기관의 책무성과 전문성이 제고를 위한다는 미명으로 『영유아보육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각종 규제와 과도한 재원 사용에 대한 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