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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립유치원·어린이집 뭉쳤다… ‘한사총’ 개소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총연합회 개소, "유보통합 새 흐름 될까"

 

5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사총)가 개소식을 열었다.
한사총은 지난 4월 28일, 전국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들이 모여 유보통합을 앞당기고 균형 있는 통합을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 소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이원화된 유아 교육·보육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려는 정책으로, 행정·재정적 이관 문제를 둘러싸고 오랜 기간 논의가 이어져 왔다.

 

한사총은 전국 각지의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700여 명이 참여해 구성되었으며, 공동대표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상임대표를 맡은 전호숙 원장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이기도 한 4월 28일에 출범한 우리 총연합회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전국 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보통합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는 기존 단체 간 이해관계 충돌이 있어, 향후 정책 협의 과정에서의 조율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애순 전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 제11대 이사장은 “유보통합은 획일적 추진보다는 현장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며, “한사총이 통합 현장의 리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사총은 향후 유보통합 관련 입법 제안, 토론회 개최 등 공론화 활동과 함께, 정부와의 공식 협의 창구를 마련해 사립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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