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전국 최초로 서울대학교와 함께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난산증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교원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약 9개월간 운영된다. ‘난산증’은 정상적인 지능과 충분한 학습 기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 감각이나 수 개념 형성, 기초 연산 기억, 연산 절차 이해 및 수행, 수학적 추론 등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난산증 학생 지원 전문교사는 이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도를 수행하는 교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난산증 고위험군 학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중재가 학습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전문교원 양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에는 난산증 의심 학생이 있는 초·중학교 교사 20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난산증 학생의 특성 이해 △진단 및 학생별 맞춤 전략 수립 등 이론 중심 교육과 함께, 실제 학생 중재에 참여하는 실천형 연수로 구성된다. 또한 서울대학교 석사과정 학점으로 인정받을
지난 28일 MBN 뉴스에 의혀면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은 A 교사가 수업 중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하고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들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거나 특정 종교단체 신도라고 했다며 어제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도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방문한 결과 교사가 특정 정치인, 정당에 대한 모욕과 일방적 옹호, 수업과 무관한 맥락에서의 반복적 의견 개진, 학생에게 반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언행 등은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 학교 측은 A 교사에게 구두로 주의 조치했으며, 문제가 된 SNS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조치했으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및 품위유지 의무 준수를 위한 연수와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교사노조 측은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주장하면서 "과격하거나 누군가를 혐오하고 비하하는 게시물은 교사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올려선 안 된다"며 "그게 아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게시물이고 근무시간 외 사적 SNS를 통해 올리는 방식이라면 허용되어야 하고 학교가 교사 개인의 SNS까지 검열하며 정치적 중립의무를 강요하는
대전 서구 둔산여고는 6개월째 석식 급식 때문에 학교운영위원회가 석식 급식에 한에 중단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 급식 조리원들이 ‘국그릇 사용 금지’ ‘튀김 반찬 줄이기’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후 석식 급식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급식 조리원이 포함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는 둔산여고 사태를 언급하며 “오는 30일부터 무기한 급식 조리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둔산여고 조리원들은) 준법 투쟁을 했는데, 학교측이 직장 폐쇄(석식 중단)로 맞대응했다”고 하면서 지속적으로 파업을 지속하겠다고 하지 실제로 학교 운영의 최종 의사결정기관인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이었다 급식 근로자들의 파업은 급식조리 종사원들이 민노총에 가입한 이후 급식 파행을 겪는 학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 급식 조리원들은 2012년부터 임금 인상,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거의 매년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급식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빵을 먹거나, 일찍 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26일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파업으로 급식 차질을 겪은 초중고교는 2022년 전체 1만2570곳 중 3192곳(25.4%)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감사원 감사 결과 사교육업체와의 불법 문항거래에 연루된 서울지역 교원 142명에 대해 징계 등 엄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감사원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교원의 사교육업체 문항거래 등을 점검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공정성과 교직의 도덕성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일까지 공립교원 54명과 사립교원 88명 등 총 142명에 대한 감사 결과를 소속 기관에 통보했다. 공립교원 중 4명은 중징계(징계부가금 3배 부과), 50명은 경징계(징계부가금 1배 부과)를 받았으며, 사립교원은 해임 1명·강등 2명·정직 11명 등 14명 중징계, 감봉 69명·견책 5명 등 74명 경징계가 내려진다. 사립교원의 경우 각 학교법인이 징계 후 결과를 시교육청에 보고해야 하며, 공립교원은 즉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적발된 사례 대부분은 사교육업체와의 문항 거래를 기반으로, 일부 교원이 조직적으로 팀을 구성해 문항을 제공하고 금품을 수수하거나, 사교육업체에 판매한 문항을 그대로 학교 시험에 출제하는 등 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