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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자사고, 특목고 전년대비 비슷한 응시율

교육부와 교육청의 시행령개정 큰 효과 없어

"교육민주화를 역행하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차별에도 불구하고 자사고 및 특목고 여전히 인기"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중복 지원을 불허하고, 외고·자사고·국제고 지원 학생은 미달된 일반고에 임의 배정되도록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 2019학년도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 서울 지역 자사고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2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전국 자사고 4개교 경쟁률 분석’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2일 전국 단위 자사고 4개교를 비롯해 서울 지역 자사고 21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 4개교(하나고ㆍ김천고ㆍ북일고ㆍ포항제철고)의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1.48대 1로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 중 하나고가 2.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포항제철고(2.06대 1) ▲김천고(1.15대 1) ▲북일고(0.99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지역 자사고 21개교의 정원 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30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경문고 ▲대광고 ▲세화여고 ▲숭문고 ▲현대고 등 5개교로 전년도와 비교해 2개교가 줄었다. 다만, 서울 지역 자사고 21개교의 일반전형 총 지원자 수는 8,073명으로 지난해보다 5.2%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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