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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괴뢰'?... 「독립정신」읽어봤어?

‘미친 똥개’ 같은 녀석이 ‘달’을 보고 짖다'괴뢰'가 따로 있다는 걸 모든 '국민'은 안다!
역시 ‘미친개’ 종류에게는 ‘몽둥이’가 약(藥)...

 

 

“천안함 북(北) 소행 발표는 웃기는 개그…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

 

그 일이 있고 벌써 9년이 다가온다. 빡빡 밀어댄 대갈빡이 필시 ‘돌’ 덩어리일 거라는 확신을 그때 가졌었다. 그리고...

 

저런 말씀을 ‘개 같은 소리’라고 들이대기가 민망했다. 그런 말씀을 짖어댄 ‘인간’을 “똥개만도 못하다”고 갖다 붙이기가 조심스러웠다. 동네 강아지들에게 미안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인간의 말을 하지 못하는 개라 할지라도, 모욕감과 함께 야속하다고 느낄 수 있었기에... “어찌 그런 인간을 우리에 빗댈 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

 

“앞으로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할 때 빈집에 들개나 길고양이가 있는지 살펴야 한다. 또 이웃 눈치를 보거나 교통사고 걱정 없이 반려견을 맘껏 뛰 놀게 할 수 있는 놀이터가 서울 25개 모든 구에 들어선다. 유기견을 반려견으로 입양하면 서울시가 1년치 보험료를 내주며, 들개와 길고양이를 위한 24시간 응급의료센터도 생긴다.

 

서울시는 [3월] 19일 사람 복지 못지않게 동물 복지를 증진할 ‘동물 공존도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나는 너를 서울한다”[I SEOUL U]는 재주꾼 잔나비띠 시장님께서 개나 고양이를 엄청 사랑해서, 또는 그들의 복지와 권리를 크게 신장시키려고 벌이는 일이 아니라는 걸 웬만한 ‘국민’이면 눈치를 챈다. 개와 고양이에 딸린 ‘백성’들의 표(票)가 쏠쏠하게 많기 때문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권(犬權)과 견복지(犬福祉)의 향상과 확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된 만큼, 이제부터 ‘인간’을 개에 비유해도 저들 강아지들이 그리 섭섭해 하지는 않을 듯하다. 어쨌든 간에...

 

한참 전에는 여전히 빡빡 민 대갈빡인 채로 아무개 방송에 출연해서 그 무슨 ‘동냥철학’을 씨부리며, 그것도 입에 거품을 물어대고는 출연료를 챙겨간 적이 있었다. 그 후 간간히 그 무슨 ‘교통방송’이란 델 기웃거리며 헛소리를 지껄여 댄다는 소식이 있긴 했었다. 하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아예 멀어져간다 싶던 차에 어떤 연유인지 최근 들어 ‘공영(空營)방송’에 나타났단다. 그리고는 엊그제...

 

 

이 나라 건국 대통령을 ‘미국의 괴뢰’라고 불러대면서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거품을 물었다고 한다. 또한 아무개 일간신문 기사에 의하면...

 

“우리는 이 대통령 밑에서 신음하며 자유당 시절을 겪었고, 4·19혁명으로 그를 쫓아냈다. 그는 역사에서 이미 파내어진 인물...”이라거나, “찬탁은 합리적 사유의 인간이고, 반탁은 변통을 모르는 꼴통의 인간”이라고도 했단다. 이어서 “소련이야말로 한국을 분할 점령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미국이 분할 점령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 소련은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독립시키는 것이 좋다고...” 등등 주둥아리를 놀려댔다고. 과연 그럴까?

 

사연은 길지만, 이 나라 ‘국민’들은 핵심을 너무도 잘 안다. ‘미국의 괴뢰’라고?... 이 민족, 그리고 이 나라를 위해 양키나라를 상대로 소시적(少時的)부터 싸우고 갈등해 온 그분의 역정을 제대로 들여다보았는가. 그런 가운데에서도 거악(巨惡) 공산주의에 맞서서는 함께 투쟁했었지 않았나.

 

그 지난(至難)한 갈등·싸움·협력의 결과가 이 나라 건국(建國)과 호국(護國)으로 이어졌다는 사실(史實)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지 아니하고 이 나라의 고비마다 양키나라의 결정적인 협조와 지원을 얻어낼 수 있었을까?

 

 

‘괴뢰’(傀儡)... 분명 이 땅에 있긴 있었다. 로스께 군대의 대위 계급장을 달았던 이 땅 ‘만악(萬惡)의 근원’, 바로 그 작자 아니던가. 찬탁(贊託)과 반탁(反託), 그리고 해방 이후 로스께의 전략·전술과 행태(行態)에 대한 무지(無知)·왜곡(歪曲)·미화(美化)는 그 대갈빡이 단순히 ‘돌’이 아니라 ‘붉은 짱돌’이라는 걸 확실히 증거하는 근거가 될 뿐이라는 게 정상적인 학자들의 견해라고 한다.

 

한편, ‘4·19 혁명’이란 그분이 평생 공들였던 자유민주주의의 ‘역설적(逆說的)인 결실’이었다는 점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 정치 역정에 대해 ‘배워 처먹은’ 척을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우째 이런 일이?

 

짐작컨대, ‘촛불정권’이 들어서고 나서의 ‘공영(空營)방송’ 출연은, 10여년 전인 지난 2007년 10월에 ‘변호인’을 따라서 평양을 다녀온 인연이 작용한 듯도 한데... 아마 출연료도 제법 될 것이다. 집에서야 ‘공영(空營)방송’을 틀지 않지만, 입에 거품을 물고 짖어댄 모습이 더도 덜도 아닌 ‘미친개’ 같았을 터이다. 정작 짖어댄 내용은 미친 정도를 넘어 제멋대로 데친 것이고.

 

더군다나 요즘 ‘공영(空營)방송’의 위상(?)에 비추어보면, 그 짖는 모습과 소리가 이 나라 ‘국민’들에게 보고 들으라고 했던 건 아니라고 짐작된다. 앞에서 밝혔듯이, ‘국민’들이야 이미 역사적 진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니...

 

출연료를 챙기게끔 판을 깔아준 그 무리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가 아니었겠는가. 특히, 그 무리들이 이 나라에 해대고 싶어 안달해왔던 현대사의 이른바 ‘예민한’ 대목을 그 주둥아리를 빌어 ‘공중파’(公衆波)에 실은 것이라고 해야 맞을 듯싶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작태는 당분간 계속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들에게 그토록 씹히고 찢겨지고 있는 ‘1948년 8월 15일 건국된 대한민국’... 그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또한 저들의 실체와 의도를 꿰뚫어 보고 있다.

 

 

“미친 똥개 같은 녀석이 ‘달’을 보고 짖었구나!” 그렇지만...

 

점잖게 타이른다. 강아지들이 하지 못하는 일 중에 그나마 입에 거품물고 할 수 있는 짓거리가 글줄이나 읽는 것일 테니, 꼭 사서 줄쳐가며 정독(精讀)하라고. 그러고 나면 아마 남은여생을 이 나라에서 개처럼이 아닌 ‘국민’답게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다름 아닌 저들이 ‘괴뢰’라고 씹어댄 이 나라 ‘건국 대통령’이 스물아홉 나이에 감옥에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쓰고 엮으신 이 민족의 ‘혁명서’(革命書), 「독립정신」이다.

 

허긴 아무리 좋은 타이름이라 해도 이미 거품을 물어버린 미친개 종류에게 어찌 통하겠는가. 그저 몽둥이가 보약(補藥)이지... ‘건국 대통령’의 탄신[1875년 3월 26일] 144년을 앞두고, 이 나라의 ‘지 애비도 못 알아보는, 똥개보다 못한 인간’들에게 진짜 참 바른 말씀 한 마디 던져봤다.

 

李 斧 / 객원논설위원 2booeve@gmail.com

 

본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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