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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교육부, 이미 수거한 지역 외 학교 '비축 마스크' 수거 취소

교육부, "마스크 수거한 지역 외 더 안 걷는다" 결정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서울과 경기, 인천을 제외하고 전국 다른 지역 학교의 비축 마스크를 수거하지 않기로 지난 3일 오후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학교에서 비축한 마스크를 수거하기로 한지 3일 만에 방침을 바꾼 것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학교 비축분 1270만개 중 580만개를 수거해 일반 시민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앞서 토요일인 지난달 29일 학교에서 비축해 둔 마스크를 제출하라고 긴급하게 시도교육청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런 방침을 따라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에 걸쳐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학교 비축 마스크 160만장을 수거했다. 향후 대구와 경북을 제외한 지역 학교에서도 마스크 420만여개를 수거하기로 했다. 

하지만, 서울·경기·인천 지역 학교 마스크만 걷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었다.

 

교육부는 갑자기 계획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학교에서 수거한 마스크는 다시 되돌려줘야 해서 이미 수거한 지역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수거하지 않기로 중대본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지난달 중대본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에 협조해 마스크를 전국 학교에서 수거한다고 발표하자, 일선 학교에서는 "아이들 마스크로 어른들에게 돌려막기 하느냐"고 비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3월 둘째주 주말 전에 현물로 학교에 (마스크를)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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