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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주도 ‘방역’... 드디어 세계적 모범사례?

우한 폐렴’은 이 나라에서도 인재(人災)인데...감염 주도 방역’에 이은 끝판 ‘신의 한수’?
섣부른 농담 따먹기에 국민 가슴만 멍들고...

“가장 큰 원인은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었다... [감염원이] 애초부터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이라는 뜻이다. 중국에서 들어온 우리 한국인...”

 

 

뛔국발 외국인의 전면 입국 금지가 ‘우한[武漢] 폐렴’ 돌림병을 막는데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소신(所信)에 찬 항변(抗辯)이었다. 아마도 이 나라 보건복지부 장관님의 절규(絶叫)는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다. 시름에 잠긴 ‘국민’들을 비로소 깨어나 웃게 만든 감동의 명대사(名臺詞)로...

 

그리고 그 절규에 화답(和答)이라도 하듯, 이 나라에 ‘우한[武漢] 폐렴’이 널리 돌아다니자 뛔국인들은 알아서 부리나케 떠났다. 마침내 ‘돌림병’ 다스리기의 신기원(新紀元)이자 대전략(大戰略)이라고 할 수 있는 ‘감염(感染) 주도 방역(防疫)’은 차츰 성공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그 성공의 모습은 창대(昌大)하기까지 하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총 7478명으로 늘었다. 이 중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66명, 사망자는 53명이다...” 3월 9일 오후 발표다.

 

이쯤에서 ‘돌림병’, 아니 딱히 특정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질병과 ‘웃음’과의 관계를 간략하게 살펴보자.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인터넷을 참조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의학용어는 배제하고...

 

먼저 웃음의 효능이다. “웃음은 면역계(免疫系)를 촉진하여,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 억제 작용을 상쇄한다.”

이런 효능 때문에 ‘웃음치료’라는 영역이 있단다.

 

“웃음을 활용하여 신체적 혹은 정서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치료법이다.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극복하는 데 보완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예방 및 치료제, 부족한 의료 인력과 병상(病床), 특히 이즈음에 부(富)의 상징으로까지 등장한 희귀 상품 ‘마스크’를 보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웃음을 ‘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단다.

 

“역설적이지만 한국에 환자 수가 많은 것은 월등한 진단검사 역량과 철저한 역학 조사 등 방역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한다... 한국은 기존 방역 관리 체계의 한계를 넘어 개방성과 참여에 입각한 새로운 방역 관리 모델을 만들고 있다...”

 

“우리의 방역 노력이나 그동안의 조치들을 국제적으로 비교해보면 지구상에 있는 어느 나라보다도 신속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구 대비 많은 수의 의심 사례들을 선제적으로 검사했다...”

 

보건복지행정의 책임자인 장차관분들의 우스개인 만큼 신뢰감을 한층 더한다. 이전에도 여럿 정치인들께서 비슷한 말씀들을 이어왔지만...

 

이 보다 한 단계 높은 부총리님의 덕담(德談)은 잔잔한 미소를 불러일으키기에 손색이 없다.

 

“한국의 감염병 대응은 향후 좋은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다...”

 

이에 더하여 국제적인 감각이 흠뻑 묻어있는 애드 립은 이 나라를 넘어 범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단다. 은발(銀髮) 외교장관의 뼈 있는, 이 나라의 높은 ‘국격’(國格)을 반영·과시하는 멘트였다.

 

“[한국발 입국을 금지한 나라들에 대해] 스스로 방역능력이 없는 나라들이 입국금지라는 투박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나라 ‘국민’들은 통쾌한 웃음을 ‘빵’ 터뜨렸다고...

 

이제는 흔해진 볼거리, 그 동네약국 앞의 장사진(長蛇陣)을 펼치게 하신 분들의 말씀들도 ‘국민’들의 피로를 잊게 하는 청량함으로 다가선다. ‘국민’(國民)을 ‘궁민’(窮民)으로 만들어서 ‘인민’(人民)으로 승격시키려는 배려(配慮)가 묻어나는 듯하다.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건강한 분들은 마스크 사용을 자제해줘야 한다... 모든 국민에게 1주일에 마스크 2장씩 공급하기에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나온 것...”

 

그 흔하던 마스크는 어디로 갔나? 이런 가운데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백성’(百姓)과 빌붙이 ‘인민’(人民)들이 반색할 웃음 폭탄이 터졌단다. 서울과 경기, 경남 등 몇몇 지방에서  포문을 열었다고...

 

“코로나로 내수 시장이 얼어붙는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모든 국민들에게 재난 기본 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다...”

 

얼씨구절씨구 지화자! 만세! 하지만...

 

‘말씀’은 그저 웃음을 주는 도구일 뿐 아닌가. 그에 대한 반응이 몸에 묻어나야만 효능이 발휘되고 치료도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온몸으로 받아드리는 시범이 있었다고 한다. ‘국민’들이 웃음소리는 직접 듣지 못했지만, 사진을 통해서 그 모습을 충분히 읽었다고.

 

‘돌림병’으로 목숨을 잃은 환자가 처음 나온 그 날, ‘짜파구리’를 드시는 기생충 오찬(午餐) 자리에서 터졌다는 얼굴 찢어지고 목이 젖혀질 정도의 큰 웃음...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를 웅변(雄辯)하듯이, 그야 말로 웃음의 효능과 ‘웃음치료’의 정점을 봤다는 여론이 드세다. 어찌 됐든 간에...

 

조만간 이 나라에서는 ‘감염(感染) 주도 방역(防疫)’의 성공에 이어, ‘우스개’로 돌림병을 완벽하게 다스리고 처치하는 기적(奇蹟)을 만나게 될 거 같은 느낌이다. 이름 하여 ‘농담(弄談) 주도 방역(防疫)’이다. 그리고 이미 세간에서 검증이 돼 가고 있다는 소식마저 들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로 줄었다. 정부가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공급 및 수요 체계에 적극 개입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9일부터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해 수요량을 조절키로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실시한 3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1.8%포인트 오른 47.9%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내린 48.7%로 집계됐다...”

 

저잣거리에는 또 한 차례 정체 모를 웃음이 만개(滿開)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자신감을 얻으셨는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어제 3월 8일 248명으로 추세적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이고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

 

드디어 ‘농담(弄談) 주도 방역(防疫)’이 세계적으로 크게 주목받게 될 날이 눈앞이란다. 특히나, ‘돌림병 방역’의 전형(典型)으로 자리매김 될 듯하지 않은가.  그 동안 ‘우스개’를 끊임없이 선사한 결과이자, 다시 ‘돌림병’ 방지와 치료에 큰 기여를 하는 웃음으로 재생산되는 것이다. 쉽게 풀자면 ‘우스개’가 ‘방역’을 낳고, 그 ‘방역’이 또 다른 ‘웃음’을 만들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른바 ‘우스개와 방역의 선순환(善循環) 구조’라고나 할까...

 

즉, 농담‘이’ 주도한 방역과 농담‘을’ 주도한 방역이 함께 잘 어우러졌다는 뜻이다. 가히,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경지를 헤매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장황한, 어찌 보면 얼토당토않은 넋두리에도 불구하고 ‘우한[武漢] 폐렴’ 돌림병은 이 나라에서 애초부터 ‘인재문’(人災門)을 넘어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지적이었다. 그저 그렇고 그런, 근엄하거나 잘난 체하는 ‘농담(弄談) 따먹기’ 쯤으로 해결될 바가 아니라고도 했다. 그런 연유에서...

 

‘농담(弄談) 주도 방역(防疫)’을 이끌어 온 높으신 분들에게 ‘농담’에 얽힌 옛 말씀이나 몇 토막 소개하며 장광설(長廣舌)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혀 밑에 죽을 말이 있다.”

“입찬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해라.”

“자발없는 귀신은 무랍도 못 얻어먹는다.”

 

# 사족(蛇足) : ‘자발없다’... 방정맞아 참을성이 없다. ‘무랍’... 굿 등을 할 때에 귀신을 먹으라고 물에 말아 문간에 내두는 한술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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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중,고 교육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전교조가 장악하고 있다.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는 6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대한민국 교육 자유화 운동을 시작하며’라는 주제로 선언문 낭독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선언문 낭독은 교수 대표 및 교사 대표, 학부모 대표, 학생 대표 등 4인이 교대로 낭독했다.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현재 초·중·고 교육이 학생들 자신과 학부모들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교육을 전교조 교사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들은(전교조 교사) 교육의 본질적 목적 보다는 정치적·이념적 목적으로 순순한 학생들의 의식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바른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기본법에 따라 국가는 교육현장에 지나친 간섭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교모는 성명서에서 정의로운 교육의 방향에 대해 7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국가는 교육기본법이 정하고 있는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하면서 현재 정부와 교육감이 추진하는 자사고, 외고, 국제중학교 폐지를 중단해야 한다. 둘째, 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니라 가정은 물론 온 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셋째 자유로운 교육을 보장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