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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1학기 전체 '온라인강의' 시행 대학 점점 증가

일부 학생들 "계획 수립, 수업 안정성 위해 1학기 연장해달라" 요구

 

우한 폐렴(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로 확대하는 대학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지난달 19일 대학 중 처음으로 1학기 온라인 강의 전면 실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대학생들의 장기적 계획 수립, 수업의 안정성을 위해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 실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 주요 대학 중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는 학교는 서강대, 이화여대, 건국대, 숭실대 등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한양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을 택했다. 이 외에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명지대, 세종대 등은 온라인 강의를 5월까지 미룬 상태다

 

온라인 강의가 장기화되면서 대학들의 성적 채점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는 중간고사를 ‘절대 평가’로 시행하거나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도 있다. 해당 대학에서 과제 등으로 중간고사 시험을 대체할지 여부는 각 과목의 교수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이미 온라인 강의를 시행한 상황에 1학기 전체 다 온라인 수업을 하기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온라인 강의 초반 서버 폭주, 수업의 질 문제도 있지만 1, 2주씩 온라인 수업을 연장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더욱 혼란만 불어준다는 이유에서다.

 

성균관대의 경우 무기한 연장을 결정하며, 일부 인기 과목의 수강 정원을 최대 20%를 증원하는 등의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강의에서는 정원의 제한이 없다는 특성을 활용한 것이다. 또한 온라인 강의는 시간이 덜 소요된다는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점과 상관없이 3학점 강의를 더 들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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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자살예방교육, 용역업체 배불리기 선심성 예산 편성 충격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서울시교육청 예산 중 '학교로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지원사업'이 사실상 용역업체 배불리기 위한 선심성 예산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생명존중사업 예산 2억원은 학생 자살예방교육 예산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만 되었을 뿐 정작 실제 사업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용역을 맡겨 학생들에게 배달할 꽃을 구매하는 것이었다"며, "학생들을 위한 사업이라기보다 외부 용역업체 잇속을 챙겨주는 사업에 불과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자살예방 교육 및 생명존중 교육 예산 2억원을 삭감한 데 대하여 서울시 교육청은 예산삭감의 부당성을 호소하며 여론전에 나선바 있다. 이에 고광민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반격에 나선 것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서울시교육청 예산 중 '플라워트럭 지원사업'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이름만 그럴듯할 뿐 실속없는 사업이 너무 많다"고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에 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플라워트럭 지원사업은 자살예방을 위해 왜 꽃배달이 필요한 것인지도 애매할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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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70여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수준의 지원계획 밝혀
1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특성화고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 소재 70개 특성화고를 '서울형 마이스터고'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성안하였다"고 밝히고 "이 계획에 따라 모든 특성화고에 마이스터고 수준의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의 두가지 주요 핵심정책을 꼽자면, 일반고가 고교교육의 중심이 되게 하여 일반고 전성시대를 이루는 것과 특성화고 지원을 강화하여 활성화하는 것이다. 특히 특성화고 활성화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왔으나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다"라며, 서울형 마이스터고 추진계획이 거의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동대문2) 주관으로 14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김현기 시의회의장, 이승미 교육위원장,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축사자로 참석하였다. 이희원 의원의 1부 사회를 맡았고 심미경의원은 2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발제자인 이상종 교장(광운인공지능고)은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입학시 정원외특별전형 확대, 대기업, 공기업 등으로 진출을 위한 국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