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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도서관

<시> 回想

박재형 작

 

 

回想Ⅰ

 

시간이 잊혀진 그리움,
잊은 줄 알았다.
낯선 시간들에 잊어버린 기억과
순간 순간 자잘했던 생각은 
시간의 깊이만큼 채워지지 않는다. 
   
시간을 빠져나온 그리움, 
지워지지 않았다.
희뿌연 안개비, 
멀리 가까이인 듯,
그림자처럼 흐릿한 저 모습
알 수 없이 흐르는 정은 
가슴에 내리는 행복을 꿈꾸며 
그 안에 잠기고 싶다.


시간이 데려간 그리움,
또 다른 별이 되었다.
세월이 흐르고, 인연은 스쳐가도,
모든 것이 변하는 세상이 될지라도 
아름다운 그리움이 행복한 얼굴로  
떠오르면 좋겠다.

回想 Ⅱ

 

노년의 삶은 가을날 바람에 스쳐 
떨어지는 낙엽같은 것.
 

만추에 차가운 달빛을 받으며 
대문 앞에 다다라
문을 밀치지 못하고 서성이는 마음 
어쩌면 안온하고 평화로움이 있어
아름다워라.
 

몹시도 보고픈 사람이 있어 
기다리다 만날 수 있다면 
어쩌면 행복한 기쁨에
축복이어라
 

이제 해가 저물고 인생도 저물고
어느 하나 소중하고 그립지 않은 것이 없지만
아쉽다고 생각하니 귀하게 보이는 걸까?
 

젊음이 소중한 것을 
조금만 일찍 알았던들 하는 아쉬움보다
지금이 가장 젊은 시기이기에 
무엇이든 시작하는 마음이 일어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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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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