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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논평

‘범죄 동맹’이 '유령'(幽靈)을 불러낸 이유는?!

- ‘계엄준비썰’로 정국을 혼미하게 만들려 하는데...
- 밑도 끝도 없으면서 군불을 때우며 선동질 가속
- ‘방탄’(防彈) 넘어 ‘난동(亂動)과 변란(變亂)’ 기획?
- ‘국민의 군대’ 정위치, 국민·애국세력이 막아낼 것

 

 

“군은 오로지 국민을 위해 존재하며, 정권 비호를 위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격이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논란을 야기하는 것 자체가 군인의 수준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아무개 일간지에 소개된 모 부대 고급장교의 언급이다. 울분이 섞여 있었다고 했다.

  ‘계엄령’(戒嚴令)... 이 나라에서 진즉부터 유령(幽靈), 즉 ‘이름뿐이고, 실제는 없는 것’이 됐다. 특히, 정권 유지를 위한 수단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국민의 군대’는 물론이고, 이 나라 사람들 대다수의 상식과 정서에도 맞지 않을 게다. 그런데...

 

  ‘집권 야당’(執權 野黨)인 ‘오로지애비당’이 최근 들어 그 유령(幽靈)을 불러내 키우고 있다. “군내 특정고교 라인” 등을 들먹이며, 말마따나 밑도 끝도 없으면서 군불을 때워댄다.

 

“직접 증거를 들은 바는 없다... 여러 가지 정황 증거를 놓고 봤을 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건 아니겠느냐”(‘오로지애비당’ 소속 의원)

 

“민주당이 계엄령 준비설을 주장한 건 실체적 진실보다 정치적 배경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윤석열 정부 위기설을 키우고, 나아가 10월 이 대표의 1심 재판 결과에 대비해 여론을 관리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민석 “계엄시 척결대상에 문재인·이재명 포함”

 

  이런 유(類)의 허무맹랑한 썰을 풀고 있다. 하긴 계엄이 아니더라도 저 ‘애비’와 ‘개버린 양반’은 ‘국민적’ 척결 대상이지만... (‘그저 주민’이나 '인민'들에겐 다를지 몰라도)

 

  그러나 과연...

 

  단순한 정권 '엿 먹이기'나, 그저 단순 ‘방탄’(防彈)용 지레 엄살에 머무르는 걸까?

 

“(정부는) ‘계엄 생각 없음’이 진심이면, 국민적 보장 조치를 하겠느냐” (김민석)

 

 

  아주 정색을 하고 종주먹을 들이대며 주절거렸단다. 이런 정도면 ‘여론 관리’나 하려는 의도는 분명 아닐진대...  비록 곁가지라고 한다만, ‘개버린 양반’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피의자’로 적시된 상태에서 더 큰 사안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들 한다.  ‘집권 야당’의 ‘애비’도 지난 6일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받았다. 1심 선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줄줄이 다른 재판도 이어진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단으로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 나라를 엄청나게 혼란스럽게 하고 불안을 키우는 상황에 대해 국민 불안이 크다”는 데 공감했다...

 

  ‘집권 야당’(執權 野黨) ‘애비’가 부엉이바위 마을을 거쳐 ‘개버린 집’을 방문했단다. 지난 일요일(8일) 졸개, 아니 자식새끼들 여럿을 이끌고... 거기서 의견의 일치를 봤다지 뭔가. 하지만...

 

  그 동선(動線)이 주는 의미를 이미 저잣거리에서는 눈치챈 듯하다. 더불어서, 그 ‘유령’(幽靈)을 불러낸 배경까지도... 단도직입적으로 “민주당 계엄령 괴담은 진짜 폭동 전민 봉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다”는 아무개 유튜버의 일갈을 부정하기 어렵다고 한다.  곧 들이닥칠 사법의 칼날을 집단적 폭력으로 회피(回避) 또는 무력화(無力化)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질 않나. 나아가서 ‘노빠’와 ‘문빠’, 그리고 ‘개딸’을 함께 묶어서 국가 ‘변란’(變亂)까지도 꾀해보겠다는 속심을...

 

  지난 시절 ‘촛불 난동’을 상기할 수밖에 없다. 계엄령이라는 유령(幽靈)을 키워 사전에 ‘국민의 군대’를 고립시키겠다는 책략에 다름 아니다. 즉, 단순히 ‘방탄 동맹’(防彈 同盟)으로만 규정·치부하는 건 너무 안이한 대응이라는 지적인데...  책꽂이에 먼지가 쌓인 채 꽂혀있던 두툼한 ‘사전’을 꺼내 펼쳤다.

 

“남조선에서 ‘국군’은 반혁명이 의거하고 있는 주되는 지탱점이며, 그 중추세력이다. ‘국군’을 와해시키는 것은 이 지탱점, 중추세력을 마비시켜 반혁명을 약화시키는데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북녘 ‘정치사전’이다. 아직도 남녘에는 이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군상(群像)이 활갯짓을 하는 현실 아닌가. 참고가 될 듯해서 적어 보았다. 아무튼...  저들의 ‘방탄’(防彈)이 됐든 ‘난동’(亂動)이 됐든, 이른바 ‘범죄 동맹’(犯罪 同盟)을 와해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의 앞날이 걸린 문제라는데 큰 이견(異見)은 없으리라 믿으며...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속도를 내서 치밀하게 수사와 재판을 진행시켜야 한다. ‘법치’(法治)가 흔히 하(쓰)는 말과 단어에 머무르지 않음을 보여주도록 이 나라 사법기관의 분발을 촉구하자.  구시대적 ‘유령’(幽靈)인 계엄령은 필요치 않다. ‘국민의 군대’는 북녘 ‘최고 돈엄’(最高 豚嚴) 모가지를 빠른 시일 내에 비틀 궁리만 하면 된다.  이 나라 ‘국민’과 애국세력은 저들의 ‘난동’(亂動)을 막아낼 역량과 의지와 용기가 충만하다. 사소한 견해와 이해 차이를 물리고, 통 큰 단결로 전열(戰列)을 정비해야 한다. 빠르고 강하게...

 

그리고...

 

원래 한통속이지만, 새삼 ‘범죄 동맹’을 엮은 쓰레기급 무리들에게 확실하게 경고(警告)해야 한다. 한목소리로... 크면 클수록 좋을 게다.

 

  “뭉치면 같이 죽고, 흩어지면 따로 죽는다!”

 

  # 사족(蛇足) :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 운운하는데...

  관련 기사 댓글에는 이런 것도 있었다.

  “나라 망치려 준비한 X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