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성 교육의 간객관적 인식론과 인공지능 시대 심임섭(복잡성교육회 회장) 최근 알파고의 등장을 계기로 인공지능 시대 또는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사회 변화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한여름의 태양처럼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논의는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하는 우려 섞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할 뿐 아니라 현재 상황 역시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복잡성 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인공지능의 문제는 인식론을 토대로 생각을 해야 그 가닥이 잡힌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논의 및 최근의 발달 추세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적 능력을 어느 정도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 이며 이는 다름 아닌 인간이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만들어 가는가 하는 인식론의 문제를 토대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복잡성 교육의 인식론적 토대는 간객관성interobjectivity이다. 인식은 이미 범주가 결정된 객관적인 세상을 인식론적으로 특권적 지위에 있는 주체가 구성하거나 받아들이는 식으로 진행된다고 보아 지식이나 인식을 간주관성intersubjectivity으로 설명하는 구성주의
<기고문> 심임섭(복잡성교육연구소장) 교육부는 원래 작년 11월 30일 발표 예정이었던 2018년 6월 19일 표집 실시된 중3, 고2 대상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3월 28일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하였다. 4개월이나 뒤늦게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한 것은 학력저하가 심각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구분 방식/연도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국어 수학 영어 표집 ’17 2.6(0.17) 7.1(0.32) 3.2(0.22) 5.0(0.47) 9.9(0.70) 4.1(0.37) ’18 4.4(0.26) 11.1(0.41) 5.3(0.29) 3.4(0.35) 10.4(0.66) 6.2(0.51) 행복도에 비해 교과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