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안팎이 들끓고 나라 걱정이 태산인데... 북녘 ‘돼지새끼’를 대변하는 듯한 회고록 출간... ‘왠지 씁쓸한 웃음’에 더하여 ‘빵’ 터짐까지... 지금은 국민들께 깊이 사과하고 참회할 때 여소야대(與小野大), ‘툭검’(툭하면 내지르는 특별검사), 거부권, 탄핵, 부정선거, 물가고, 저출산, AI, 우크라-중동, 양키 대선(大選), 푸-시 황제들... 어디 이뿐이겠는가. 말마따나 반도(半島) 안팎이 들끓고 있다. 나라의 생존과 앞날, 그리고 당장 우리네 삶과 떼일 수 없는 일들이 널려있다. 몸과 마음이 불편하고 주머니는 썰렁하다. 수 없이 겪어 왔지만, ‘지금’은 유난하다고들 이구동성(異口同聲)이다. 아무개 노(老) 가수의 노랫가락에 공감이 간다고 했다. 특히, 나라 걱정이 큰 국민일수록 그러하다니...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이럴 즈음이면 늘 상 ‘개X에 보리알 끼듯’ 비집고 들어오곤 했다. 그 심뽀와 저의는 결코 새삼스럽지 않다. 북한이 (5월) 1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쐈다... 북한은 지난 1월 14일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고, 이날까지 총 5차례 탄도미사일
허탈하고 우울하고 슬프다. 겁이 덜컥난다... 달리 표현한 말이 잘 떠오르질 않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3월]1일 오후 4시 기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210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새 추가된 환자는 586명으로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 수는 총 3736명이다... [속보] 대구 ‘우한 코로나’ 사망자 2명 추가 발생… 사망자 22명으로 늘어” 쪽 팔린다. 어쩌다 이 나라가 이 지경이 됐는지... 이제는 누구 탓을 하는 것조차도 지쳤다. “[3월]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또는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검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지역은 총 79곳이다. 한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하거나 일정 기간 막는 지역은 36곳, 입국 절차를 강화한 곳은 43곳이다...” 그리고 드디어... “개강을 앞두고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중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강릉시는 1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20대 남성 중국인 유학생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줄 과연 몰랐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향한 ‘촛불정권’의 열정은 뜨겁
경제... 평범한 ‘국민’의 두서없는 넋두리... 통계와 핑계와 세금으로 경기가 되살아날까? 그나마 ‘총선’이 있어 “특단의 대책” 운운 한다지만... 벌써 많은 ‘국민’(國民)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을지 모른다. 지난 2018년의 일이니까... 그 해 늦더위가 한창일 즈음인 8월 말, 멀쩡하던(?) ‘통계청장’이 갑자기 짤렸다. 이와 관련한 아무개 신문의 기사 토막이다. “[이번에 물러난 통계청장은] 지난 5월 ‘소득 계층 간 분배가 악화됐다’는 1분기 가계소득 동향이 발표된 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관가에선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의 효과를 통계적으로 증명해야 하는 임무를 받은 통계청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경질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후에 여러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 나라 경제가 ‘통계 주도 성장’의 길을 걷게 될 거라는 예측을 내놓았었다. 그 예측이 크게 틀리진 않은 듯하다. 그리고는...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