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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시민교육

1920년대 진짜 "김일성 장군"이 존재했다. 동아일보도 1923년 7월 23일 확인보도...

본명은 김광천(김광서)였으며, '청산리전투 '명장 지청천 장군(지석규)와 함께 탈출했다.

 

1983년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항일투쟁의 영웅 진짜 김일성 장군(1888~1925년 실종)의 이름은 김경천(金擎天) 이며, 본명은 金光瑞(김광서), 일명 金日成(김일성)으로 밝혀졌다.

 

그는 1910년 일본 육사(제23기 기병과)를 졸업하고 기병중위(기마부대)로 근무하다가 1919년 3.1.만세운동이 일어나자 항일투쟁을 결심하고 1919년 6월 6일 청산리전투의 명장 지청천(池靑天: 일명 지석규, 당시 일본군 중위)장군과 함께 근무지인 서울(당시 京城)을 탈출, 평안북도 신의주를 거처 만주 유하현 삼원보에 있는 독립군 양성기관인 신흥무관학교 교관이 되었다.

 

1919년 12월 무기획득을 위해 시베리아로 가자, 마침 시베리아로 출병한 일본군과 러시아 백군을 상대로 1922년 10월까지 수많은 전투를 벌인 것으로 인해 항일투쟁의 상징이고 전설적인 독립군 영웅인 ‘김일성 장군’으로 칭송받았다.


당시, 6.25 전쟁 시 공산정권이 싫어 남쪽으로 탈출한 함경남도 출신 박**(현 95세) 및 1,2세들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 함경남도 주민들에게는 항일투쟁의 영웅 김일성 장군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진짜 김일성 장군은 함경남북도에서 활약한 것이 아니라, 주로 시베리아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당시 함경남도 『보천보의 일본주재소 습격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증언하고 있다.

 

특히, 현 북한정권의 김일성(본명 김성주)에 대해 박**씨는 물론 많은 1세들은 이구동성으로 “제가 기억한 김일성 장군은 전투에서 항상 백마를 탄 채 지휘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당시 항일투쟁의 영웅 김일성 장군이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거리에 나가보니, 자신들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닌 젊은 소련군 장교가 소련군과 함께 와서 ‘저 사람은 진짜 김일성 장군이 아니다. 진짜 김일성 장군은 저 사람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라는 이야기가 함경남도 전체 주민에게 수근 거렸다”고 주장했다.

 

1923년 7월 29일자 동아일보는 특종기사인 ‘빙설에 쌓인 시베리아에서 홍백전투(혈투)한 실지 경험담’이라는 제목 하에 시베리아지역(현 중국 흑룡강성) 한국 독립군의 생활과 전과를 보도했다. 또한 함경남·북도 주민들에게 회자되었던, 항일투쟁 영웅으로 칭송받은 김일성 장군(김경천/김광서)의 항일 시는 아래와 같다.

 

시베리아 벌판

 

뜬 구름 방황하는 시베리아 벌판

칼을 잡고 홀로 서서 흰 뫼 저편 바라 본다

사랑하는 무궁화는 희미하고

독립에 목마른 2천만 우리 동포

애처롭다 뜻을 펼 곳이 없으니

흑룡수에 눈물 뿌려 다시 맹서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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