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6 (수)

  • 흐림동두천 9.7℃
  • 흐림강릉 16.0℃
  • 흐림서울 9.8℃
  • 맑음대전 14.5℃
  • 구름조금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6.6℃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6.1℃
  • 구름조금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6.8℃
  • 흐림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12.5℃
  • 구름많음금산 13.4℃
  • 구름많음강진군 16.6℃
  • 구름많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바른시민교육

문성근 이사장, "지원금 끊자, 평창국제영화제 폐지 바로 결정"

"4년간 84억 받아놓고 폐지 결정은 단 2일"...먹튀 논란

 

 

좌파 연예인들이 주축이된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이사장 문성근)가 25일 자진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 강원도가 보조금 지원 중단을 통보한 지 단 이틀만이다.  지난 4년간 도민 혈세 84억원을 지원받았음에도 폐지 결정은 구체적 설명이나 대안 제시없이 졸속 진행되어 "혈세 먹튀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평화영화제는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자진 폐지 결정에 대해 "영화제 예산 지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자체의 현실적인 문제로 더 이상 영화제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만 설명했으며, 현재 정리 단계에 돌입, 오는 12월 폐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난 23일 평화영화제 측에 보조금 지급 중단을 통보하였으며, 이 지원금 전액을 도내 문화예술인을 위해 직접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평화영화제는 2019년 출범한 이래 최문순 강원도지사 시절 전국 꼴지의 지방재정 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강원도비 73억원, 평창군비 11억5000만원 등 84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평화영화제 지원금 중단 결정은 김진태 강원지사가 당선인 시절부터 도정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보조금 지원 관련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170여개 단체 등에 도 예산 971억원이 투입됐다"며 "다수가 타당성이 의문스럽고 목적·내용·효과도 불투명해 보인다"고 지적했으며, 문성근 이사장의 평화영화제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평창평화포럼 등이 지목됐었다. 

 

강원도에 거주하는 한 시민단체 임원은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졸속 폐지에 대해, "그들이 말하는 평화란 단 4년간이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를 떠 올리게 하는 역사적 순간이다"라고 하면서, "이 영화제를 통해 자신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의 의혹마져 든다"라고 비판했다.

 

#평창평화영화제 #문성근 #김진태강원지사 #혈세 #기생충 #봉준호


참교육

더보기
과학전시관 남산분관 최신 천체투영실로 재개관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하 과학전시관) 남산 분관은 6개월여간의 천체투영실의 최신 하이브리드 플라네타리움 시스템 구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과학의 날인 2023년 4월 21일(금) 재개관한다. 과학전시관 남산분관은 1992년 설치된 구형 광학식 천체투영기를 세계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하이브리드 천체투영시스템으로 교체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월 21일(금) 9시 30분에 남산분관 지하 1층 천체투영실에서 재개관식을 진행한다. 재개관식에는 조희연 교육감, 과학전시관장 등 주요 인사들과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탐구학습관을 찾는 서울용산초 5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축하 공연으로 드론 라이트쇼, 플라네타리움 천체 투영 프로그램 시연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천체투영시스템은 광학식 천체투영기와 디지털 프로젝터 천체투영기를 동시에 사용한다. 광학식 시스템으로 실제 밤하늘을 축소해 돔 스크린에 투영하고, 그 위에 디지털 프로젝터로 별자리에 맞는 설명이나 효과를 함께 나타내는 방식이다. 이번에 설치된 광학식 천체투영기 ‘아스테리온(ASTERION)’은 ALL LED 광원 천체 투영 방식으로 약 7천여 개의 광섬유로 별을 투영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