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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도서관

<시> 어느 배우

 

 

박상국 작

 

자신감 넘치고 너무나 유명한

그 배우는 늘 능력의 끝을 모르게

새롭고 새로워

신선하고 상쾌하게

노래하고 춤추며

흥에 겨워 뛰고 뒹굴며

삶의 완성을 통해 늘 남을

구제하는 듯

열정과 정열에 넘치는

힘찬 목소리

내가 알고 있던 그 배우이지

끝이 끝이 아닌 것 같은 배우였는데

그런데 오늘 아주 우연히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네

머릿속 심각한 암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법인데

그동안 짐작하기도 어려운 많은 고생을 하고

신체적 변화도 겪었을 것 같은데

수술 후 치료를 위한

의학적 결정 순간

엄청난 심적 갈등을 물리치고

자연 치료를 선택하였다네

지금의 그 나이 나와 같으니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생각은 같은데 실천하는 것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

다가오는 병의 불행들

생각지도 못한 데 다가오고

깜짝 놀라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모두 자신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순간이지

그 순간을 알고 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행복한 순간을 만드는 것도

자신이며

불행한 순간을 만드는 것도

자신이지

그래서 오늘 오랫동안 하지 않던

하얀 머리에 색깔을 입혀 버렸네

아무리 사소한 변화라도 나에게 있으면

한 劫의 변화보다 훨씬 더 크게 느끼며

하얀 머리보다

정신을 더 깨끗하게

올바른 마음이 누구에게나

서서히 다가오는

고통과 번민들을

이길 수 있도록...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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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참여가 저조한 늘봄학교 정착 위한 현장 방문·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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