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엑스포 2020(Expo 2020 Dubai®)이 제 15회 아랍 미디어 포럼(Arab Media Forum)에서 전시된 전용 체험 존의 형태로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방문객들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두바이 엑스포 2020이 열릴 장소가 완성되면 어떤 모습일지 최초로 목격했다. 이 행사에서는 최근 심사를 마친 기회(Opportunity), 이동성(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 세 가지 주제의 엑스포 테마 파빌리온 설계 당선작들이 공개됐다.
림 알 하시미(Reem Al Hashimy) UAE 정무장관 겸 두바이 엑스포 2020 위원장은 “두바이 엑스포 2020에서 우리는 대회 유치가 결정된 순간부터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 노력은 엑스포가 종료되는 2021년 이후까지 우리의 유산으로 지속될 것이다”며 “사람들과 아이디어의 협력이 구현되는 플랫폼을 통해 오래도록 지속되는 유산을 남겨 더 나은 미래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두바이 엑스포 2020의 마스터플랜은 ‘마음을 잇고 미래를 창조한다(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는 주제를 충실히 반영하며, 3개의 소주제를 현대식 설계와 인프라, 조달, 운영, 대규모 행사의 전통에 맞게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스터플랜을 통해 행사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특정 관광명소, 서비스, 편의시설 및 모두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설계상의 고려사항들을 경험할 수 있다. 엑스포가 열릴 장소는 두바이 엑스포 2020의 표상이자 실질적 중심인 알 와슬(Al Wasl) 광장 주변에 2평방킬로미터 규모로 계획됐다. 알 와슬의 바깥쪽으로 3개의 테마 구역(Theme Districts)으로 각각의 주제를 가진 테마 파빌리온이 배치된다. 이 3개의 테마 파빌리온은 세계적인 건축회사들에 의해 설계됐다. ‘기회 파빌리온(Opportunity Pavilion)’은 BIG(Bjarke Ingels Group)가, ‘이동성 파빌리온(Mobility Pavilion)’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가, ‘지속가능성 파빌리온(Sustainability Pavilion)’은 그림쇼 아키텍츠(Grimshaw Architects)가 각각 설계했다. 두바이 엑스포 2020을 위한 UAE 파빌리온(UAE Pavilion) 설계 당선작이 최근 국가미디어위원회(National Media Council)에서 발표됐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에너지 회사인 마스다르(Masdar)가 주재한 경연에서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건축회사 9곳이 제안한 11개의 컨셉트들 중 산티아고 칼라트라바(Santiago Calatrava)의 설계가 최종 선정되었다. 매의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UAE 파빌리온은 UAE가 기반으로 하는 가치와 원칙을 고수하며 포용과 연결, 관용과 같은 두바이 엑스포 2020의 테마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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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 News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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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po 2020 Dub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