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2)은 4월 14일(금)에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에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사무소 지원예산 삭감 관련 5분 발언에 나섰다. 심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11개 노동조합사무소에 총 35억 3천만원의 보증금을 비롯해 연간 임차료 약 1억 1천만원 등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 왔다"고 밝히고, "상주인원이 6명인 전교조 사무실은 무려 147평인데 반해 3명이 근무하는 또 다른 노동조합은 34평이었고, 보증금의 경우도 15억원과 2천만원까지 다양해서 지원하는 사무실 면적과 지원금액이 주먹구구식"이라고 비판하였다. 심 의원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제1회 추경안에는 합리적인 산출근거 없이 노조의 요청으로 사무소 임차료 약 3억원을 추가 편성하였다. 묻지마 노조사무소 지원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주장하였다. 심 의원은 “기본적으로 청사 내 노조사무소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외부에 두게 되는 경우에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 지금 같은 주먹구구식 예산지원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패소한 학생을 상대로 한 소송비용 회수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 4. 11.(화) 10:30 소송심의회를 개최하여 위 안건을 심의하였고, 원고 변호사의 불출석 등 과실로 원고가 소송에 최종 패소한 특수한 상황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송 사무처리 규칙」 제14조의2제5항제5호‘상대방에게 소송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
◦ 청소년이 경기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아이디어 제시 ◦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정책 및 평가 회의 참석, 발전방안 논의 ◦ 학부모 시민평가단, 교사 내부평가단 이어 교육 주체인 청소년 참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청소년들의 경기교육 정책 참여를 위해‘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하 청매실)’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경기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이 주도해 교육정책을 검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공약 평가단 운영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최초이다. 청소년들은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도교육청 정책 및 평가 회의 참석 ▲발전방안 논의를 통해 조별 활동 보고서를 교육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평가단과 교사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운영하면 교육 3주체 모두 경기교육 정책에 모두 참여하게 된다. 학교 안팎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되는 ‘청매실’은 경기도 내 19세 미만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호정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급담당 교원 교육연구비용 지급 조례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교육위원회 정지웅 의원은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학급담임 맡기를 기피하는 현실을 개선하려면 13만원에 머무르고 있는 담임수당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정 의원은 "담임수당은 제자리인 반면 학생 생활지도, 급식관리, 학생 및 학부모상담, 학생부 기록, 조례와 종례 관리, 출결점검 등 담임교사들에게 주어지는 업무는 과도하다"며,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최호정 의원은 "담임업무의 어려움에 비하여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담임기피 ㅎ녀상으로 인하여 신규교사나 기간제 교사들이 담임을 맡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경험 많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생 지도와 학부모 상담에 나서는 학교분위기가 형성되어야 공교육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서울시의회의 의원구성을 감안할 때 이 조례는 4월 중 열리는 임시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경희 국회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조선노동당의 선전·선동 문구라고 해야할 내용이 한국사교과서에 실려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아래 문구는 정 의원이 밝힌 교과서 내용이다. ‘김정은 등장 이후 북한 경제는 전반적으로 흑자 성장세’, '김정은이 기업 활동 자율성을 더욱 확대하고 개인 경제활동 통제를 완화했다.’ 정 의원은 이어서 경제문제 외에 대북관계 서술에서도 친북성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다고 성토하였다. 김정은의 비핵화 사기극이 다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지금의 한국사 교과서들이 현대판 노예나 다름없는 북한 주민들의 처참한 인권 문제를 다루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북한 눈치 보느라 급급한 문재인 정권 아래서 만들어진 막무가내 식 친북 역사왜곡 교과서라고 기자회견장에서 맹공을 퍼부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4월 10일(월)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2조 8,915억원 대비 117억원 감소한 12조 8,798억원이다. 세입예산 가운데 중앙정부이전수입이 274억 원 감소하고,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57억 원 증가하여 기정예산 대비 117억 원 감소한 것이다. 이번 추경은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의 노후시설개선 및 안전 관리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라 미래교육체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비를 편성하였다. 세출예산은 경상비(공립학교기본운영비) 824억 원, 교육사업비 1,528억 원, 시설사업비 1,234억 원이 증액되었고, 내부유보금이 3,704억 원 감소하여 실제 사업비 규모는 3,586억 원이다. 공립학교기본운영비는 공공요금 등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824억원을 증액 편성하였다. 교육사업비는 목적지정 우선확정 사업 정신건강전문가 학교 방문 지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은 10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의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특혜 불공정 임용을 비판하고 감사원 감사청구를 촉구하였다. (본지 관련기사 참조) 최유희 의원은 안전전문성과 무관한 조희연 교육감 수행비서 출신을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임용한 조희연 교육감을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KCI 문헌 유사도 검사 결과, 신임 이사장의 학위논문과 학술논문 모두 타 기고문 및 보고서와 100% 일치하는 문장이 다수 발견되어, 도덕성조차도 기대할 수 없는 자격 미달 인사”라며 신임 이사장의 이력에 대하여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최 의원은 공제회 사무국장 채용과 관련해서도 “특혜와 불공정 그 자체”라며, “공제회 인사규정에 따르면 신규 채용은 공개 경쟁이 원칙이나 2015년과 2017년 모두 교육감 추천으로 진행되어, 단순한 특혜를 넘어선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2021년 채용은 단독응시 후 합격으로 진행되었는데, 정관상 일간신문에 공고해야 함에도 자사 홈페이지에만 짧게 공고를 올린 후 삭제하는 방식으로 지원자를 줄여 사실상 특별채용을 지속해온 것은 아닌지 의구
해마다 큰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시설이 늘어감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절실하게 필요한 가운데, 새롭게 준공되는 시설의 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안전 문제를 예방하도록 하는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이 지난 2월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3월 10일(금) 제316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각급 교육기관이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철저한 행정프로세스를 통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전문성을 갖춘 하자관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적기에 보수공사를 진행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기반이 조성됐다. 이번에 통과한 조례안은 ▲ 시설공사 하자관리의 목적 규정, ▲ 하자관리에 필요한 용어의 정리 규정, ▲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및 하자 검사에 관한 규정, ▲ 하자관리 지원시스템의 구축·운영에 대한 규정, ▲ 시스템의 유지 및 관리에 관한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수해가 발생한 동작구 지역의 피해복구 과정에서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실감했다. 관내 학교인 경문고등학교의 교내 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