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유은혜 교육부장관)는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 시작일을 5월 13일(수)에서 5월 20일(수)로 1주일 연기하고, 그 외 학년의 등교수업 일정도 1주일 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86명(5.11.기준)으로 이 가운데 이태원 클럽에 방문해 확진된 경우가 63명, 가족, 지인, 동료 등 2차 접촉자에게 발생한 경우가 23명으로 파악되고 있어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교육부는 지역감염 위험도 등 감염 추이와 통제·관리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이태원 방문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부터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방역당국 및 중대본과 긴밀히 협의한 끝에 고교 3학년 이외 유초중고의 등교 일정과 방법은 1주일 연기를 원칙으로 하되, 향후 역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동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한다고 했다. #우한코로나 #이태원 #등교연기 #교육부 #질병관리본부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2020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위해 2019년 4월부터 한복교복 시제품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시제품 디자인 53종을 개발한 바 있다. 한복교복 도입을 원하는 중·고등학교는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한복진흥센터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하고 선발결과는 6월 10일 결정될 예정이다. 시제품 전시 및 상담관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에서 운영하고, 권역별 설명회도 광주(12일)와 부산(15일) 두 지역에서 열린다. 이번에 선발될 학교는 총 20개교로 지자체로부터 신입생교복비를 지원받고 있는 학교 10개교와 미지원학교 10개교를 선정한다. 지자체로부터 교복비가 이미 지원되고 있는 10개교의 경우 한복 디자니어 컨설팅을 통해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신입생교복비 지원 미대상학교 10개교의 경우에는 한복 디자이너 컨설팅과 함께 3년에 걸쳐 4개 학년의 학생들에게 한복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게 된다. 문의처 :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 사무관 황규태(044-203-6773) 교육연구사 신승희(044-2
교육부(유은혜 장관)는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방안 및 학교 방역 조치 사항을 함께 발표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원(단체), 교육청 등 교육 현장과 학부모 등에 대상으로 교육부 주도로교원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4.27.~4.29.), 학부모 대상 전화 설문조사(4.29.~5.1.) 등 등 3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학교·학년별 단계적 등교 찬성”에는 교원 83.6%, 학부모 48.6%가 찬성했으며, 찬성한 학부모 중 40.3%는 ‘시도별 상황에 따른 자율적 등교 찬성’으로 전체의 19.6%만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3, 중3 우선 등교 찬성”에는 교원 76.9%, 학부모 85.0%가 찬성했다. 교육부는 온라인 조사결과를 기초로 5월 연휴 이후 감염증 추이가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관리된다면, 본격적인 유·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을 ‘생활 속 거리 두기’시행 이후 2주가 경과한 5. 20.(수)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진학 준비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5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우선 시작할 계획이다. < 학년별 등교수업 시작 시기(안) > 단계
2022학년도 대학 입시(현 고등학교 2학년 대입)부터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이 30% 이상으로 높아진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각 대학이 매 입학년도의 1년 10개월 전까지 시행 계획을 수립·공표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각 대학이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이후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을 취합·발표했다.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의 주요사항은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정시모집 선발 비율 증가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기조 유지 등이다. 먼저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으로, 2021학년도(34만7447명)보다 894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 인원은 8만4175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4102명 증가했다. 구분 수시모집 정시모집 합계 2022학년도 262,378(75.7%) 84,175(24.3%) 346,553(100.0%) 2021학년도
올해 첫 고3 모의고사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연기하여 24일 ‘원격 시험’ 방식으로 실시한다. 또한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추가 연기한다 고교 모의고사는 3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네 차례 연기하여 4월 24일 치른다. 고등학생들은 24일 오전 학교에서 시험지를 받은 뒤 집에서 시험시간표에 맞춰 풀고 결과를 제출하는 원격 시험으로 치른다. 직접 시험지를 받기 어렵다면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와 EBSi에 올라온 문제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험을 치르면 학교와 학생은 출석으로 인정되지만, 시험에 참여하지 않는 학교와 학생은 별도의 원격 수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시험 당일 오후 6시부터는 EBS를 통해 학년별, 과목별 정답 및 해설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3부터 순차적으로 빠른 채점 서비스도 개시한다. 또한 수능 연계 교재 시리즈를 강의하고 있는 EBS 대표 강사들이 학년별, 과목별 출제 경향 분석과 해설 강의를 진행한다. 해설 강의는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된다. 시험 종료 후에는 체감 난이도 설문 조사를 진행해 학력평가를 치른 수험생들이 직접 느낀 학년별, 과목별 난이도를
전 국사편찬위원이자 2016년 국정교과서 세계사 분야 필진이었던 정경희 교수(영산대 자유전공학부)가 15일 총선을 통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정 의원은 총선 6일 전 펜앤드마이크에 출연해 교육 현장의 정치 편향 실태를 폭로하며 "미래한국당 당론으로 정치적 중립 훼손하는 교원 징계 강화, 심할 경우에는 교단에서 배제하는 것을 정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펜앤드마이크에서 역사 교과서의 현 실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 의원은 "2000년대 이후 역사교과서는 계속해서 왜곡되어 왔다"며 "이번 문재인 정부의 한국사 8종 교과서가 가장 왜곡되어 있다"고 전했다. 현 역사교과서에서는 개항 이후의 역사가 3/4 비율로 있으며, 이 또한 항쟁·투쟁의 역사로 기록하는 등 왜곡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 의원은, '만약 당신이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면 공약으로 뭘 하겠는가' 등 정치나 일반사회 교과서에서 할 수행평가를 한국사 교과서에 넣어놓은 것을 전했고, 한국사 8종 교과서에 촛불집회 사진을 넣은 채 동아 출판사에서는 "촛불집회는 21세기형 민중혁명"이라 한 것을 폭로했다. 이에 정 의원은 "다양성을 위해 검정교과서를 해야 한다 해놓고 모두 획일적"이라
우한 폐렴(코로나19)으로 온라인 강의를 1학기 전체로 확대하는 대학이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지난달 19일 대학 중 처음으로 1학기 온라인 강의 전면 실시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대학생들의 장기적 계획 수립, 수업의 안정성을 위해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 실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서울 주요 대학 중 1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를 운영하는 학교는 서강대, 이화여대, 건국대, 숭실대 등이다. 서울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한양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연장을 택했다. 이 외에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명지대, 세종대 등은 온라인 강의를 5월까지 미룬 상태다 온라인 강의가 장기화되면서 대학들의 성적 채점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오는 중간고사를 ‘절대 평가’로 시행하거나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도 있다. 해당 대학에서 과제 등으로 중간고사 시험을 대체할지 여부는 각 과목의 교수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이미 온라인 강의를 시행한 상황에 1학기 전체 다 온라인 수업을 하기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 온라인 강의 초반 서버 폭주, 수업의 질 문제도 있지만 1,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사단법인 제이에이 코리아, 회장 오종남)는 <JA Korea와 삼성 금융 관계사들이 함께하는 Entrepreneur’s Playground(창업놀이터)>(이하 ‘창업놀이터’) 프로그램 고등부 참가자 15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하여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면서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창업놀이터’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제품 또는 서비스를 기획, 생산, 판매하는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11월에 개최될 페스티벌에서 제품 전시 및 발표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해보고 싶은 전국 17~19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4월 28일(화)까지 JA Korea 홈페이지(www.jakorea.org)를 통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JA Korea 여문환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초, 중, 고 단계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기업가의 역량과 태도를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