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6 (월)

  • 맑음동두천 17.5℃
  • 흐림강릉 18.0℃
  • 맑음서울 17.5℃
  • 구름조금대전 18.8℃
  • 맑음대구 20.5℃
  • 맑음울산 20.4℃
  • 구름조금광주 19.8℃
  • 맑음부산 22.4℃
  • 구름조금고창 18.8℃
  • 구름조금제주 22.4℃
  • 맑음강화 15.8℃
  • 구름많음보은 18.6℃
  • 구름조금금산 18.6℃
  • 구름많음강진군 20.3℃
  • 맑음경주시 20.8℃
  • 맑음거제 21.2℃
기상청 제공

이슈현장

유치원 3법,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법안이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 신임 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에게 유치원3법 저지하라는 성명서 발표

 

지난 12월 12일 국가교육국민감시단(공동대표 김상국)은 이번 한국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에게 "사립유치원 사유재산권 포기는 국방안보에서 NNL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한국당에서 이번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의도적으로 확대하여 입법발의한 사립유치원관련 3법을  저지해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사립유치원의 경우, 사유재산권 보장 원칙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을 포기하는 꼴이 된다'고 하면서,  보수 및 자유민주주의를 수호겠다는 한국당의 원칙과 철학을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래는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정부의 헌법가치 파괴가 도를 넘었다” ... 사립유치원 사유재산권 포기는 국방안보에서 NLL 포기와 같은 의미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겠다는 남북군사합의서는 NLL무력화, 서해 5개 도서 고립, 북한군에 대한 감시 및 타격 불가능을 초래하는 '대한민국 국방안보의 최전선을 포기한 항복문서'라는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국방안보 면에서 NLL 포기는 곧 대한민국의 포기나 다름없기 때문일 것이다.

 

평범한 국민들은 NLL 문제가 왜 국방안보에서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지 속속들이 알지 못한다. 그러나 전문가라면 문재인정부의 남북군사합의서가 대한민국의 국방안보태세에 큰 구멍을 낸 것이나 다름없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해 NLL만큼 중요한 것이 국민들의 사유재산권 보장이다. NLL이 무너지면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로 자유대한민국의 사라질 것이고, 사유재산권 보장 원칙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을 포기하는 꼴이 된다. 공산화 또는 사회주의화 그 어느 쪽이든 대한민국은 더 이상 대한민국이 아닐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치원 3법 문제는 NLL 문제만큼 민감하고 중요한 헌법적인 가치 논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유재산권의 보장여부가 핵심쟁점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국민들은 사립유치원 문제가 단순한 비리척결 문제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의 눈에는 헌법가치를 훼손하려는 체제위협세력의 책동에 의한 헌법가치 논쟁이다.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체제수호세력을 대변한다는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로 나경원 국회의원이 당선되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그는 당선 첫 소감에서 "문재인정부의 헌법가치 파괴가 도를 넘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웰빙정당으로 치부되던 정당의 원내대표 선거라 무관심하던 국민들조차 귀가 번쩍 뜨이는 발언이다.

 

나경원 원내대표 앞에는 당장 눈앞에 유치원 3법 개정 협상이 놓여있다. 법안 협상의 쟁점은 사유재산권을 보장할 것인지 여부에 달렸다. ‘헌법가치를 파괴한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던 그의 취임 일성이 립 서비스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좌파의 복지포퓰리즘과 언론선동이 있을 때마다 자유한국당은 늘 그들과 함께 춤추어 왔다. 헌법가치를 타협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사례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의 취임일성이 더 소중하고 귀하게 들리는 것 같다.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 보장은 시설투자에 대한 수익을 인정해 주고 설립자의 경영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뒷바침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과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일절 사유재산권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그런 입장이 박용진 3법으로 발의된 상태이다.

 

자유한국당이 내놓은 협상안도 사실은 미흡하기 그지없다. 사유재산권을 보장하는 수익창출과 경영자의 정당한 보상 문제는 감안되어 있지 않다. 다만 설립자가 투자한 시설사용에 대한 기여분을 일부 비용으로 인정하여 학부모분담금에서 제한적으로 회계처리할 수 있도록 해 주자는 정도이다. 이미 자유시장경제의 원칙이 상당히 훼손된 제안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이번에 유치원 3법을 놓고 나경원 원내대표 체제에서 현재의 자유한국당 협상안조차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나경원의원의 문재인 정부 비판은 개념 없는 또 다른 포퓰리즘적 발언에 불과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진심으로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지도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가치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그리고 그렇게 행동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유치원 3법에서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원칙을 조금도 양보하지 않기를 촉구한다.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을 무력화하는데 동의하고 나면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은 초중고등학교처럼 민간의 자율성과 창의성은 사라지고 국가의 통제 하에 획일적인 탁아소 교육으로 전락할 것이다.

 

2018년 12월 12일

 

국가교육국민감시단


참교육

더보기
대한교조, "교육부의 2028년 대학입시 개편안적극 환영!!!"
대한민국교원조합(조윤희 위원장)은 11일 교육부가 2028년도 대학입시 개편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번 개편안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주는 사교육을 억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는 지름길이라 주장했다. 대한교조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에서 대학 입시 정책이야말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면서, 이번에 발표된 대학 입시 개편안은 수능과 내신이라는 입시의 가장 큰 두 개의 축에 대한 필수적 골격이 구축된 개편안으로, 이번 정부의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잘 보여주는 정책임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공교육의 정상화, 공정한 수능, 계열의 구분 없는 형평성과 필수교육 강화로 그 골격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하면서 아래와 같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1. 수능, 사탐과 과탐 통합형 융합형 수능 과목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교과 간 균형 회복. 계열 간 단절 없이 사탐과 과탐 통합인 기본공통 과목의 출제로 융합적 사고에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기초학력의 확인 및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이며 이런 통합형 시험은 결국 학교 수업 현장에서 계열 간 단절 없는 융합과 통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미래 세대의 교육은 분절과 단절이 없이

참 아카데미

더보기
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