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3 (목)

  • 구름많음동두천 6.0℃
  • 구름조금강릉 14.5℃
  • 구름조금서울 7.3℃
  • 구름조금대전 11.8℃
  • 맑음대구 16.2℃
  • 맑음울산 17.5℃
  • 구름조금광주 12.6℃
  • 맑음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12.0℃
  • 구름조금제주 15.6℃
  • 구름많음강화 4.9℃
  • 구름조금보은 11.5℃
  • 구름조금금산 11.0℃
  • 구름조금강진군 13.0℃
  • 맑음경주시 15.7℃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이슈현장

사립유치원 폐업에 대한 교육부 엄벌방침과 엇박자 행보의 서울시교육청

비현실적 매입원유치원 공고는 오히려 서울시민의 불신만 가중시켜...

 

▶ 서울시교육청, 2019년에 10개 내외 유치원만 매입하고, 2019년 9월에  개원.

▶ 선정제외 대상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사립유치원의 10%이내만 해당되어 실효성 없어

 

지난 12월 12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사립유치원이 폐업하면 이를 다시 서울교육청이 매입하여 공립유치원으로 만들겠다는 공고를 냈다. 이러한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립유치원의 폐원에 대해 엄벌하겠다"는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의지를 무효화하겠다(?)는 시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폐업하는 유치원에 대해 '매입형유치원'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자진 폐업하는 사립유치원을 서울시교육청 예산으로 매입하여 공립유치원으로 재설립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서울시교육청  매입형유치원 선정은 공모방식을 도입하며, 단독부지를 가진 유치원을 우선 선정하고 공유부지(대지권비율 등)는 예외적으로 인정(감점)하겠다고 한다. 우선 순위는 ①단설유치원 미설치 자치구 ②취학수요 대비 공립유치원 부족 지역 ③서민거주 밀집지역 등 이 1순위다.

 

매입금액은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평균 값 이하로 산정하고, 한국감정평가사협회로부터 2개 업체 추천 의뢰하며 감정평가는 매입형 유치원 선정 이후 진행한다고 한다.

 

'매입형유치원' 선정의 제외 대상은 ① 최근 2년간 감사결과 경고이상 행정처분 전력이 있는 유치원 ②

관계 법령에서 정한 시설·설비 등 인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유치원 ③ 각종 지도·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 등 이며, 이 기준을 통과하는 유치원은 서울시소재 사립유치원의 90%이상이 해당된다. 

 

2019년 '매입형유치원' 선정 대상은 10개 유치원 이내로 한정되어 있으며, 신청기간은  2018.12.12.(수) ~ 12.28.(금), 16:00까지다. 

 

이번 자진폐업하겠다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부와의 엇박자 정책이 현재까지 자진폐업하겠다는 사립유치원 수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지적도 있다. 이번 발표된 서울시교육청의 '매입형유치원' 공고는 오히려 사립유치원 원아 학부모들에게 헛된 꿈만 주는 비현실적 정책이며, 유치원 원아가 있는 서울시 거주 학부모를 농락하는 꼼수 정책이 아니냐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이번 발표된 매입형사립유치원 선정공고는 첨부문서 등록에 저장되어 있음.

 

#매입형사립유치원 #유은혜장관 #조희연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사립유치원 #사립유치원폐업

참고자료


참교육

더보기
교육부의 2023년 글로컬대학 지정... 혁신 교육정책?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3일(월),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은 ①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②경상국립대학교, ③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④순천대학교, ⑤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⑥울산대학교, ⑦전북대학교, ⑧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⑨포항공과대학교, ⑩한림대학교 등 총 10개교로 국립대 7개교, 사립대 3개교다. 지역별로는 강원 3개교, 경남 3개교(울산, 포항 포함), 부산 2개교, 전남 1개교, 전북 1개교, 충북 2개교, 경북 2개교로 충남(대전 포함)과 제주는 이번 지정에서 제외되었다. 올해 국립대학 육성 사업,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지방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을 목적으로 시작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 및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30개 내외)에 대하여 일반재정지원*을 집중 지원하여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

참 아카데미

더보기
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