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 학부모, 3년전 사건에 대한 보복행위로 여교사에 대한 무차별 폭행"
"한국교청과 전북교총은 엄중한 수사와 처벌요구... 그러나 전교조와 전교조 전북지부는 어떠한 행위도 안해"
지난 11월 8일 전라북도 고창군의 00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수업중인 교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과 전북교총은 사법당국의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였다.
00초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50분경 40대 여성 학부모가 교실로 들어와 학생 20명여명이 보는 가운데 수업중인 여교사의 빰과 머리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학부모는 3년전 전북 전주시 00초등학교에서 자신의 딸이 다닐때, 피해 교사인 담임이 차별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날 고창에 있는 학교에 찾아와 폭행하였다고 한다.
피해교사는 현재 정신적충격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전북교청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고 있는 교사를 무단으로 침입해 폭력을 행사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명백한 교권침해"라고 하면서 "전북교육청(김승환)이 전산적인 교육활동마져도 무너뜨리는 교권침해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3일에는 피해학교와 전북교육청 관할 경찰서를 방문해 철저한 조사와 합당한 처벌을 요구 하였다.
그러나 전교조 교사가 국내 두번째로 많은 전북지부는 아직까지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무차별 폭행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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