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대학 평가는 기업 인사담당자 4만5000명, 과학자 9만4000명이 평가로 객관적...
올해 QS 세계대학 평가는 세계 94개국의 1210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교육·졸업생·국제화 등 네 분야를 6가지 지표로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가장 배점이 높은 지표는 첫째, 학계 평가(배점 40%)로 전 세계 학자들 9만4000여명에게 전공 분야에서 최고 대학을 선정케 했다. 둘째, 논문 피(被)인용 수(배점 20%)는 해당 대학 교수들의 발표한 논문이 다른 학자들 논문에 얼마나 인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연구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셋째, 교원당 학생 수(배점 20%)는 교육 여건 등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였다 넷째, 졸업생 평판도(배점 10%)는 4만5000명 세계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어느 대학 졸업생을 채용하기 원하느냐'를 설문조사해 평가했다 다섯째, 대학의 국제화 평가로 ①외국인 교수 비율(배점 5%)과 ② 외국인 학생 비율(5%) 등이었다.
2020년 아시아권 세계 100위권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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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명 |
2017 |
2018 |
2019 |
2020 |
대학명 |
2017 |
2018 |
2019 |
2020 |
싱가폴국립대 |
12 |
11 |
11 |
11 |
홍콩시립대(중국) |
55 |
49 |
55 |
52 |
난양공대(싱가폴) |
13 |
15 |
12 |
11 |
도쿄기술원(일본) |
56 |
56 |
58 |
58 |
칭하대(중국) |
24 |
25 |
17 |
16 |
상해교통대(중국) |
61 |
62 |
59 |
54 |
홍콩대(중국) |
27 |
26 |
25 |
25 |
오사카대(일본) |
63 |
63 |
67 |
71 |
동경대(일본) |
34 |
28 |
23 |
22 |
국립타이완(대만) |
68 |
76 |
72 |
69 |
서울대(한국) |
35 |
36 |
36 |
37 |
토호쿠대(일본) |
75 |
- |
77 |
82 |
홍콩 과기대중국) |
36 |
30 |
37 |
32 |
포항공대(한국) |
83 |
71 |
83 |
87 |
교토대(일본) |
37 |
36 |
35 |
33 |
고려대(한국) |
98 |
90 |
86 |
83 |
북경대(중국) |
39 |
38 |
30 |
22 |
저장대(중국) |
110 |
87 |
68 |
54 |
상해푸단대(중국) |
43 |
40 |
44 |
40 |
성균관대(한국) |
106 |
108 |
100 |
95 |
홍콩중어대(중국) |
44 |
46 |
49 |
46 |
중국과기대(중국) |
104 |
97 |
98 |
89 |
KAIST(한국) |
46 |
41 |
40 |
41 |
홍콩폴리텍(중국) |
111 |
95 |
106 |
91 |
세계 100대 명문대학 순위에 중국은 "대약진", 일본은 "약진", 대한민국만 "정체와 후퇴"...
올해 아시아권 대학에서 세계 대학순위 100위권의 대학은 총 24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국가별로는 중국이 11개로 가장 많은 대학이 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되었고, 그 다음은 일본과 우리나라가 각 5개 대학, 싱가폴이 2개 대학, 대만이 1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우리나라 최고 대학인 서울대(교육부 관리)는 2017년 35위에서 2018년 2019년에는 한 단계 떨어진 36위, 2020년에는 37위로 추락하고 있으며, KAIST(지경부 관리)는 2017년 46위에서 2020년 41위로 5단계 약진, 사립대인 포항공대는 2017년 83위에서 2018년 71위로 약진했으나, 2019년에는 83위 그리고 2020년에는 87위로 전년 대비 4단계 추락하였다.
사립대인 고려대는 2017년 98위, 2018년 90위, 2019년 86위, 2020년 83위로 매년 순위가 상승했다. 사립대인 성균관대는 2017년 106위로 시작해 매년 그 순위가 상승하여 2020년도에는 세계 대학순위 95위로 세계 명문대학 100위권에 진입하였다.
특히, 주목할 것은 중국(홍콩 포함)이다. 중국이 경제대국으로 가기 위한 포석으로 중앙 정부의 대학에 대한 대규모 집중적인 투자 결과로 2017년에는 세계 100위 대학 중에 8개 대학이 었으나, 2020년에는 11개로 대폭 증가하였고 그 순위마져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학에 대한 정부 투자가 대학의 시설 및 연구장비 투자 대신, 정치적 목적으로 학생 장학금 지급에만 몰두해 주변 아시아 국가의 경쟁대학과 비교시 당연히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고등교육계에 지배적인 지적이다.
2020년 국내 대학 중 세계 101~1000위권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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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명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대학명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연세대 |
112 |
106 |
107 |
104 |
인하대 |
551- 600 |
601- 650 |
551- 560 |
511- 520 |
한양대 |
171 |
155 |
151 |
150 |
울산대 |
551- 600 |
551- 600 |
501- 570 |
511- 520 |
경희대 |
264 |
256 |
264 |
247 |
아주대 |
601-650 |
651-700 |
651- 700 |
601- 650 |
이화여대 |
335 |
299 |
319 |
331 |
국립 서울시립대 |
601-650 |
651- 700 |
651- 700 |
651- 700 |
국립 광주과기원 |
337 |
339 |
315 |
322 |
국립경북대 |
651-700 |
701- 750 |
651- 700 |
601- 650 |
중앙대 |
386 |
- |
397 |
412 |
영남대 |
651- 700 |
751- 800 |
801- 1000 |
801- 1000 |
서강대 |
411- 420 |
441- 450 |
435 |
454 |
국립충남대 |
701+ |
801- 1000 |
701- 750 |
701- 750 |
한국외대 |
431- 440 |
397 |
387 |
407 |
단국대 |
701+ |
701- 750 |
701- 750 |
701- 750 |
동국대 |
441- 450 |
471- 480 |
432 |
454 |
건국대 |
701+ |
651- 700 |
581- 590 |
571- 580 |
국립부산대 |
451- 460 |
491- 500 |
501- 510 |
520- 530 |
국립서울 과기대 |
701+ |
801- 1000 |
801- 1000 |
801- 1000 |
카톨릭대 |
491- 500 |
501- 550 |
456 |
462 |
한림대 |
701+ |
651- 700 |
591- 600 |
551- 560 |
국립충북대 |
501- 550 |
501- 550 |
571- 580 |
571- 580 |
국립전남대 |
701+ |
601- 650 |
651- 700 |
701- 750 |
세종대 |
501- 550 |
551- 600 |
651- 700 |
651- 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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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중 101위~1000위까지 국립대 8개(32%), 사립대 17개 대학(68%)...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 국립대 대부분은 글로벌 대학순위 하락
세계 100위권 대학중 150위권 내 있는 대학은 사립대인 연세대가 2020년에 104위, 사립대인 한양대가 150위로 나타났으며, 200~500위 까지 대학 8개 대학 중 국립대는 광주과기원(322: 전년대비 7위 하락)이 유일하며, 나머지 7개 대학은 사립대인 경희대(264), 이화여대(331), 한국외대(407), 중앙대(412), 서강대와 동국대(454), 카톨릭대(462)이었다.
500위~1000위까지 15대학 중 국립대는 7개 대학이었고, 8개 대학이 사립대학이었다. 2017년 대비 2020년에 순위가 떨어진 대학은 국립부산대(451~460 → 520~530), 국립충북대(501~550 → 571~580), 국서울시립대(601~650 → 651~700), 영남대(651~700 → 810~1000), 국립서울과기대(701+ → 801~000) 등 5개 대학이었으며, 국민의 혈세로 관리되고 교직원이 공무원 신분인 중 국립대가 4개 대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