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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시민교육

비영리단체의 광고, "기부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 나와..."

2019년부터 비영리단체나 법인은 '공익법인회계기준'을 준수해야...

한국경영학회가 발간하는 경영학연구 20198월호에 의하면, 개인 기부자들은 비영리단체에 대한 기부금이 관리비나 홍보성 비용에 사용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였다.

2019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공익법인회계기준 실무 지침서가 발간됨에 따라 공익법인 회계기준을 활용한 재무제표 작성이 의무화되고 있어 '비영리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더 강해지는 시점에서 이 연구는 비영리단체 운영에 큰 기준이 된다는 것이 경영학계의 목소리다.

기부금과 비영리단체의 회계투명성에 대한 연구는 육효근 교수(부산외국어대) 한국경영학회에 발표했으며, 주제는 공익법인 기부 수입의 영향요인에 한 탐색 연구: 회계정보와 온라인정보의 비교였다.

육 교수는 연구를 위해 한국가이드스타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지원받았으며, 최종 분석 표본은 사업연도 2015, 2016(, 2017(상반기) 등 상장법인 105, 공익법인 사업유형, 기부단체 유형, 자산보유, 수입액과 필요 경비, 그리고 세무확인과 회계감사현황 등의 자료가 포함하였다.

NPO에 대한 언론보도는 네이버 상세 검색과 언론진흥재단의 기사통합검색시스템인 KINDS 를 이용하였다. 웹 공시 관련 자료는 해당 법인의 홈 페이지 등을, 법인 역사(연령)Kisline 웹서비스와 국세청 공익법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였다. 최종 분석에 사용된 공익법인은 105개였으며, 사업유형은 교육 9(2.9%), 학술장학 54(17.1%), 사회복지 124(39.4%), 문화 45(14.3%), 기타(의료 종교 등) 83(26.3%)이었다. 단체유형은 재단법인 183(58.1%), 사단법인 79(25.1%), 인가단체 11(3.5%), 공공기관 9(2.9%), 기타 기관 33(10.5%)이었다.

육 교수의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기부자가 자신들의 기부금이 NPO(NGO포함)의 고유 목적에 관련된 프로그램비용 보다는 관리비에 사용되는 것에 매우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둘째, NPO에 한 언론보도와 웹 사이트 공시는 기부금 크기에 영향을 미친다. 온라인 재무 공시와 연차보고서 공시는 기부에 강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성과관련 공시는 기부금 출연과 유의적 관련성이 없었다. 즉 비영리단체의 실적 공개는 기부금 수입에 큰 영향이 없다라는 것이다.

▲셋째, NPO의 자산규모가 클수록 또한 설립 년도가 오래될수록, 특정 기부자에 대한 집중도가 높을수록 기부금 수입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으나, 세무확인서와 기부금 간에는 유의한 부정적 관련성이 발견되었다. 이는 단순한 보여 주기식 자료 공표가 기부금 수입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넷째, 개인 기부의 경우 총비용 대비 관리비나 모금 비용(광고비와 판촉비)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 동기가 낮았다.

※육교수가 발표한 연구논문을 첨부문서 등록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기부금 #NPO #NGO #회계투명사 #기부자 #육효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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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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