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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교육부의 '돌봄 정책', "참여율 저조로 실패?"

초등학교 참여율은 4.9%로 30~40대 '맞벌이 학부모'들이 가장 피해를 많이 봐...

 

교육부가 지난 5월 14일 발표한 자료(5월11일 기준)에 따르면, 유치원은 전체의 35.7%만 돌봄교실에 참여했으며, 초등학교는 4.9%, 특수학교는 7.6%로 나타났으며, 그 중 초등학교가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저조한 돌봄교실 참여율은 교육현장과 상황을 무시한 행정편의적 발상으로 전체 원아 및 학생의 비율에도 턱없이 모자란 돌봄교실 운영으로, 정책 초기부터 현실성 없는 『보여주기식 정책』이라는 교육계의 지적이 현실로 입증된 셈이다.  

 

당시 일각에서는 '교육부의 『돌봄교육 정책』은 총선을 겨냥한 정책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각 시도별로 보면, 『유치원』의 경우 광주가 70.6%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은 전남이 56.0%, 제주가 51.0%, 전북이 48.0%, 대전 41.5% 등의 순으로 돌봄교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돌봄교실 참여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2.1%, 그 다음은 경북 23.0%, 부산 26.0%, 세종 29.3%, 인천 35.4%, 경남 3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제주가 10.9%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그 다음은 전남 10.8%, 세종 8.7%, 경남 6.4%, 충남 6.2%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이는 지역은 대구가 0.2%, 부산 3.6%, 경북과 충남이 각각 3.7%, 경기 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학교는 제주가 39.4%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그 다음은 세종 15.2%, 울산 13.9%, 인천 11.1%, 충북 10.1% 등이 10%이상의 참여율을, 가장 낮은 참여율을 보인 지역은 대구 1.8%, 그 다음은 강원 2.7%, 경북 2.8%, 부산 3.0%, 대전 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돌봄교실 #총선 #행정편의 #보여주기식 #맞벌이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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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참여가 저조한 늘봄학교 정착 위한 현장 방문·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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