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1월 5일 보도에 의하면, 전세계 주요 국가 중 백신확보율 ▲1위는 캐나다로 인구대비 906.2%로 국민 4.5회분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영국 525.85%, ▲3위는 호주 450.20%, ▲4위는 칠레 441.42%, ▲5위는 미국 365.56%, ▲6위 일본 229.29%, ▲7위 EU 212.00%, ▲8위 이스라엘 207.85% 등으로 나타났다. 상기 8개 지역(국가)은 WHO가 권장한 1인당 2회 접종분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인구 1인당 2회분 미만 확보한 국가로는 ▼멕시코가 137.94%, ▼인도네시아 122.66%, ▼인도 115.94% 그리고 ▼대한민국은 89.72%였다.
K-방역의 백신 확보 현황은 2~3월 접종분이 1000만명(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단가 3~5 달러)로 3000만 달러(326억원)~5000만 달러(543억원), 5월 접종분 미국 얀센,(단가 10달러)이 600만명으로 6000만 달러(652억원), 미국 모더나(단가 15~25 달러)가 2000만 명분으로 3억달러(3,258억원)~5억달러(5,430억원) 이었으며, 7월이후 접종분이 1000만명(미국,독일 화이자: 단가 19.5달러)로 1억9500만달러(2,118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들어간 예산(세금)은 최저 5,702억원에서 최고8,091억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편차가 2,389억원이 된다.
특히 2~3원 접종분인 '아스트라제네카' 단가가 3~5달러, 5월 접종분인 '모너다' 단가가 15~25 달러로 발표된 것은 지난해 12월 29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도나'와 공급 계약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간 계약 실무에 경험이 많은 한 경영학자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계약 단가가 미확정인 것은 K-방역 본부 관련 담당자의 WHO(세계보건기구) 보고서를 등한시에 의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국제간 계약은 언제 체결하느냐에 따라 공급자의 파워가 형성되기 때문에 정부가 뒤 늦게 백신계약시장에 뛰어 든 것은 공급자의 계약 파워가 발생해서 고가 계약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이번 계약이 고가에 체결된다면, 관련 담당자의 국제계약에 대한 무지가 결국 국민혈세 수천억을 고스란히 외국 제약사에게 헌납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고 비판했다.
결국, 코로나19 백신 협상 당담자의 역량과 실력에 따라 국민 세금 2,389원이 절감되거나 또는 바가지 쓰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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