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맑음파주 10.8℃
  • 구름조금서울 11.5℃
  • 맑음인천 10.9℃
  • 구름많음원주 11.3℃
  • 맑음수원 11.5℃
  • 구름많음청주 10.4℃
  • 구름많음대전 10.8℃
  • 구름조금대구 12.3℃
  • 구름조금전주 10.2℃
  • 구름많음울산 11.9℃
  • 맑음창원 13.6℃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5.7℃
  • 맑음목포 10.5℃
  • 흐림제주 12.1℃
  • 구름많음천안 10.7℃
  • 흐림경주시 10.5℃
기상청 제공

이슈

서울교총, "정부의 초중고생의 강제 백신 접종 재고해야..."

백신접종의 여부는 법적 책임자인 학부모의 의사결정에 맡겨야

학생 백신접종 여부의 결정권자는 학부모다...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정부는 강요하지 말아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13일부터 학교 방문 백신 접종을 지시한 것과 관련, 교직단체들이 강요할 사안이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서울교총(김성일 회장)은 10일 학교방문 백신접종을 강제하지 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청소년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은 백신 접종의 장소나 편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백신 안전성과 국가 책임에 대한 믿음 부족에 원인이 있다”면서 학교방문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서울교총은 “정부가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태도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학교 방문 접종을 전면 재검토하고 보다 섬세한 정책 수립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충분한 믿음 속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할 것”을 주장헸다.

 

서울교총은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 접종을 희망하는 학교의 경우 과연 학교 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할 보건 인력은 충분히 지원되는 것인지, 부작용에 대한 신속한 대응책은 마련된 것인지? 백신 접종과 관련해 문제가 생겼다면 그 책임 소재는 교육 당국에서 질 것인지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