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후보의 이의제기로 파행이 우려되던 교추협 단일화 일정이 다시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선영 후보는 26일 밤 늦게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여론조사 60%, 선출인단투표 40%의 룰을 유지하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밝힌 페으스북 글 전문을 소개한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와 현재 진행 중인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전교조 좌파 교육감의 횡포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제가 제기했던 여론조사 100%가 2대2로 불발됨에 따라, 어떠한 조건도 없이 기존 합의대로 ‘여론조사 60%’, ‘선출인단 40%’의 룰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법치국가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반칙'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일부 세력은 '룰’을 교묘하게 악용해 ‘반칙’을 저질렀고, 선출인단을 크게 오염시켰습니다. 이렇게 '반칙'을 하고 ‘룰’을 훼손하였음에도 큰 소리 치고 저의 인격을 심히 모독하고 있습니다.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법치주의라는 자유민주국가의 가장 근본적이고도 건전한 보수 이념을 스스로 부정하는 그들을 보며 저라도 건전한 보수 이념을 지키고자 결단했습니다.
그들의 반칙과 부정(不正)도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라는 대의를 이기지는 못하기에 저는 이번 단일화 과정에 계속 참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 어떠한 방해에도 저 박선영은 끝까지 품위와 격조를 잃지 않고, 교육자의 모습으로 정정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여론조사(02-761-5438, 02-6974-4000)와
27일부터 시행될 모바일 투표(010-8489-8112)에 꼭 참여해 저 박선영을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