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주혜 국회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서울 강동 갑)에 소재한 고덕중학교 급식시설 증축 계획이 확정되었으며 9월에는 증축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지가 입수한 「서울시교육청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교육청 시설안전과 추경예산으로 고덕중학교 급식실 증축을 위해 설계비 4천 5백만 원과 시설비 1억 5천 5백만 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설안전과 담당자는 총 사업비 9억 3천 3백 8십만 원 중 2023년도 2차 추경으로 2억 원을 편성하여 신속히 설계를 완료한 후 9월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남은 예산 7억 3천여만 원은 내년도 본 예산에 편성하여 겨울방학 중 공사를 완료하고 2024년 3월부터는 급식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고덕중학교는 인근 고덕그라시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서 최근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급식시설이 부족하여 3교대 급식을 하는 등 해당지역 학부모들의 민원이 많았다.
금년들어 강동구 당협위원장을 맡은 전주혜 국회의원은 지난 2월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아 긴급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고덕중학교 급식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관련기관과 공유하고 급식실 증축을 적극 추진해 왔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국민의힘(강동 갑) 전주혜 의원, 그리고 같은 지역구에 속한 국민의힘 이종태 시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고덕중학교 급식시설 증축이 서울시교육청 시설안전과 최우선순위 사업으로 결정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지난 4월 19일 서울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업무보고 질의과정에서 고덕중학교 급식시설 증축예산을 6월 추경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이번 증축 예산이 6월 추경에 반영되면, 여름방학 중 설계가 완료되어 9월에는 증축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의회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의 기간 중에 서울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을 심의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