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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서울시교육청, 일반고 선호도 격차 해소 방안 적극 추진키로

- 내신경쟁 불리한 소규모학교와 여학교의 선호도 격차 뚜렷하나 반면에 대학진학율과 학교폭력발생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음
- 개별학교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부족 및 지역사회 홍보부족이 격차의 요인으로 나타난 것은 무사안일 한 학교의 모습을 보임
-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강화, 비선호학교의 관리자 리더십 및 교원 역량 강화, 지역사회 학교설명회 개최 등 종합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2023년 8월 시정 질문을 통해 서울시 일반계 고등학교 서열화의 심각성을 지적한 바 있고, 조희연 교육감은 일반고의 선호도 격차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금년 3월 일반고 서열화 해소를 위한 범 교육청 단위(3개국에 걸쳐 8개팀)의 협의체를 구성하였고, 지난 5개월 동안 교육정책국 주도 하에 개선책 마련을 위한 토론 및 학교방문면담, 자료수집 등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협의체 활동을 통해 마련된 ‘일반고 서열화 격차 해소방안’을 확정하고, 지난 8월 5일 이종태 의원실에서 협의체 운영 결과를 보고하면서 향후 격차 해소방안 추진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보고서에서 격차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①내신경쟁이 불리한 소규모학교와 여학교의 경우, ②개별학교의 소재지역의 특성(인구감소, 고령화, 통학 불편한 위치 등), ③적극적인 교육활동의 인식부족 등을 들었다. 반면 대학진학율이나 학교폭력 등의 요인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하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적극적인 교육활동 개선 부족이나 지역사회 홍보 부족 등이 포함된 것은 서울시교육청이나 학교 측의 노력이 요구되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학교 간 학생 균형 배정(학교지원과), △여학교에 대한 남녀공학 전환 지속 추진 및 독려(학교지원과), △소규모 학교에 대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강화(중등교육과,예산담당관),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 강화(중등교육과), △비선호학교 관리자의 리더십 강화(중등교육과), △부서별(업무별) 소규모 학교 지원방안 모색 및 실행 등의 추진계획을 담았다.

 

개별학교 자체적으로 노력해야할 방안을 담기도 했는데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강화, △교육활동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강화(※찾아가는 학교설명회 등 추진), △학교 내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교원의 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력 강화(※지역자원 활동 강화 등) 등을 꼽았다.

 

이종태 의원은 “보고받은 해소방안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의문이기는 하나 범 교육청 단위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무엇인가 해결방안을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의 이러한 일반고 격차해소방안 추진에 교육위원회 의원으로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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