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를 위한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참여한 안앙옥 조전혁 홍후조 세명의 예비후보는 통대위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조전혁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안양옥 후보와 홍후조 후보는 하루 전까지만 해도 통대위 여론조사의 부당성을 비난하며 무효라고 선언하고, 24일 또 다른 단일화 기구인 선정위 후보오디션에 참가하였다.. 선정위는 교육계 인사 및 서울시의회 의정회 전직 의원들까지 참여한 1,2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지후보 투표를 24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선정위 관계자는 "하루밤 새에 홍후조 후보와 안양옥 후보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두 후보가 통대위 발표장에 나간 사실은 알지 못했다"며 "경위를 파악한 후에 사후방향을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