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서 일상을 보여준다는데... - 화제였던 ‘5년간의 성취’는 빠졌다지 뭔가 - 과연 어떤 국민들이 박수를 보낼는지...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자연인’으로서의 일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4월] 29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다... 그 영상물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여러 매체에 요지와 단평이 실린 걸 읽었고, 축약한 편집본을 봤을 뿐입니다. 아무개 조간신문에서는 ‘기자수첩’란에 이런 제목으로 실렸더라고요... 『원전 폐쇄·집값 폭등·서해 피살엔 아무런 말이 없는 ‘문재인입니다’』 대충 감(感)이 잡힐 듯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현듯... 발칙한 상념(想念)이 뒤통수를 때리지 뭡니까. “국제영화제에서 상영(上映)한다고, 개그가 다큐되나?” 그건 그렇다 치자고요... 한가지 엄청나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 뭡니까. 최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5년간 이룬 성취가 무너졌다"는 취지의 문 전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이 최근 공개됐지만, 이날 상영된 다큐에는 해당 발언이 없었다... 글쎄, 모르긴 몰라도 ‘5년간 이룬 성취’가 하이라이트였을 텐데... 많은 국민이 웅성거렸지만, '문주주의'(文主主義) 그
- ‘중도실용’(中道實用)을 다시 돌아보면서... - 4·3 추념(追念)은 진정 어떠해야 하는가 -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과연 ‘독재 부활’? - 국민의 수준이 결국 그 나라의 격(格) 좌우 예년과 달리 일찍이 활짝 폈던 사쿠라가 오랜 가뭄 끝의 이틀 비바람에 꽃잎을 흩뿌렸다. 이제 ‘봄날은 간다’는 노래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올 참이다. 세월은 무심하지만, 계묘(癸卯)의 봄은 여러모로 어수선하다. 어디 어수선하지 않던 봄이 있었긴 했나마는... 양키나라와 뛔국의 기(氣) 싸움이 한창이다. 로스께가 벌인 전쟁은 끝을 알 수가 없는 가운데...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의 미사일 꼬라박기와 핵 공갈은 멈추질 않는다. 이에 맞서 동맹(同盟)의 실체를 재확인하는 한미연합훈련도 계속됐다. 이 나라 여의섬에서는 형형색색의 방탄복이 등장했다. 계절이 바뀌면, 떨어져 흩어진 사쿠라 꽃잎처럼 너덜해질 걸 가지고 별별 쑈질이다. 남조선 ‘반 미친’(反 美親) 얼간이 족속들의 괴담(怪談) 비트(beat)에 맞춘 죽창가(竹槍家)가 이어지고 있다. 한바탕 전쟁으로 왜국(倭國)을 작살 내든가, 우격다짐으로 왜국을 식민지로 접수해서 한 50년간 지배해야 한다는 기세다. 그동안 안(
- 죽창가(竹槍歌) 부르며, 내부에 창(槍)질만... 위안부 할머니에게서 삥 뜯어 챙기고 흰소리 - ‘뛔국에서 혼밥’ 등 ‘남조선식’ 의전하라고? ‘미’자 돌림 삼남매가 방방곡곡에 널렸다 3·1절 기념사, 닷새 후에 발표된 일제(日帝) 강제 동원에 대한 배상안, 그 뒤를 이은 정상회담... 세간(世間)에 말이 넘친다. 이 나라 ‘국민’들은 상념(想念)에 잠길 수밖에 없다. 갈 길이 멀다는 느낌이 온다. 현시점에서 평가는 너무 이를지도 모른다. 그런데... “강제징용 배상 청구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권이다. 피해자 동의 없는 ‘제 3자 변제’는 명백한 위법...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대위 변제’를 강행한다. 일본 비위만 맞춘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굴욕적 태도... 강제동원 배상 해법과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원상복구를 통해서 한일 군사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는 것...” ‘대장동의 대장’ 목소리가 귀청을 찢을 듯하다. 흔히 죽창가(竹槍歌)를 부른다고들 한다. 일인(一人) 일(一) 스마트폰, 반도체와 인공지능... 전투기와 드론이 충돌하는 시대다.
못난 놈들은 다시 ‘죽창가’를 부르고... 계속 징징거리며 혓바닥을 놀리겠지만... 현명한 ‘국민’들은 결코 흔들림이 없을 터 윤석열 정부는 6일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에 대한 공식 해법을 밝혔다.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조성한 재원으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은 피해자 15명에게 약 40억원을 일본 피고 기업 대신 우선 변제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식이다... 못난 놈들이 다시 ‘죽창가’(竹槍歌)를 부른다. 그놈들의 혓바닥은 길기도 하다. 계속 징징거릴 태세다. “가히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의 치욕이자 오점이 아닐 수 없다...” (이O명) “2023년 3월 6일 오늘은 계묘(癸卯) 국치일이다...” (탁O민) 그러나... 이 나라 ‘국민’(國民)들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가슴에 손을 얹고 다짐한다. 넌지시 힘을 실어 현해탄(玄海灘) 건너에 전한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과거에 집착하는 민족에겐 현재도 없다.” “떡을 주면 떡이 돌아오고, 돌을 던지면 돌이 날아온다.” 그 나라 ‘국민’(國民)들도 흔쾌히 동의·호응하리라 믿는다. 이 나라 ‘국민’들의 그 믿음이 이 나라의 격(格)이자 저력(底力)이
- 북녘에 건넨 달러 뭉치가 쓰이는 곳은... - ‘대북 제재(制裁)’와 함께 급히 해야 할 일 - ‘세습독재’가 얕보거나 넘볼 수 없도록... - ‘이적(利敵)질’에 조속한 단죄(斷罪) 따라야 아직 그 아무개 일간지(인터넷판 포함)에 ‘바로잡습니다’가 뜨지 않았다. 저 ‘평산 마을’ 쪽에서도 별다르게 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 듯하다. 가짜 뉴스는 아닌 모양인데... 2018년 세 차례 열렸던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청와대에 근무했던 한 공직자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 등 방북 항공편이 오갔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북한으로 규정을 초과하는 거액의 달러 뭉치가 반출됐고, 돌아오는 비행기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습 정권 우상화와 공산주의 이념 서적이 가득 실려 왔다는 것이다... ‘이념 서적’이야 선전용일 테니, 값을 받았을 거 같지는 않다. 비단 방법이 그뿐이었겠나 마는, 그 많은 달러가 어디에 쓰였을까? 혹시... 지난 2018년 9월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 한 쌍, 곰이와 송강이를 선물했다... 개 값이었나? 아니면...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20일) 브리핑에서 “관계 기관 간에 북한
북녘 2·8 열병식에서 '독재 세습' 기정사실화'두드릴 힘'과 '들고 일어날 힘'‥ 함께 길러야독재 세습 정당시하는 세력에 정죄와 심판을 ▲ 북한 김정은 일가. 가운데가 김정은의 딸 김주애.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근 개성에서는 식량난으로 하루 수십 명씩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고, 혹한 피해까지 겹쳐 극심한 생활고로 자살자까지 속출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전술미사일 종대와 장거리 순항미사일 종대들이 광장으로 진입했다... 최대의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 종대들이 등장했다…." 엊그제 오밤중에 평양에서 병정놀음이 크게 벌어졌다고 북녘 나팔수들이 전했다. 군 열병식에서 ‘무기(武器) 자랑’은 크게 놀랄 바가 못 된다. 비록 그것이 핵무기라 할지라도 이 나라 ‘국민(國民)’들이 버럭 겁을 먹거나 흔들리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오히려 그런 분위기에 눌려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이 당황하고 있지나 않을는지…. 정작 그 병정놀음 가운데 그나마 관심과 흥미(?) 끌었던 건 ‘백도혈통’(百盜血統) 족속들 모습이었다. 지 할애비 흉내를 낸 ‘최고 돈엄(最高 豚嚴)’, 미사일 모양의 목걸이를 찬 마누라 ‘안퇘지’, 그리고 통통한 계집아이...
새해 벽두부터 ‘개딸’ 아범과 ‘방탄 국개단’의 몸부림과 활약상이 인구(人口)에 널리 회자(膾炙) 되는 가운데... “정부가 실정(失政)을 덮기 위해 공안(公安)몰이를 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대공수사권 이양에 맞춰 짜맞추기식 수사로 존재 이유를 부각하려는 것” “국가보안법으로 간첩으로 몰렸다 사망한 분,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은 분들이 계시다. 이러한 역사가 반복돼서 안 된다” 정말로 오랜만에 껌 씹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이 나라 ‘국민’(國民)들은 희미한 옛 추억을 더듬으며 이미 알아차렸다. “아하, 꽤 큰 간첩 조직이 드러났구나!” 그리고... 문 정부 시절엔 ‘한미 군사훈련 중단, 미제 무기 도입 반대 운동을 전개하라’는 지령이, 윤석열 정부 출범 즈음엔 ‘진보·촛불 세력과 연대하고 중도층을 규합해 반정부 투쟁에 나서라’는 지령들이 내려왔다. 일부 지령은 실제 이행했다고 북에 보고했다... 이 나라에 서식(棲息)하는 ‘그저 주민(住民)’들이야 뜨악해 할 수도 있지만, 국민들은 뒤늦게나마 돌이켜 주목하고 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인 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 70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인근에서 제2
- ‘내재적 접근’과 ‘대북 정책’의 관계 주시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와 병행해서 - ‘전문성 발휘했던 시절’ 진상도 규명 필요 - “총책도 대상에 포함시켜야 마땅” 중론 ‘북한의 눈으로 북한을 이해하자’... 흔히 ‘내재적 접근법’이라고 알려져 왔다. 남녘이나 서구 사회의 잣대로 북녘을 재지 말고 그들의 체제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자는 주장이다. 얼핏 그럴듯하지만, 결국은 북녘 ‘백도혈통’(百盜血統)의 세습독재와 핵무장을 합리화 내지 옹호하기 위한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라고들 한다. 들은풍월을 먼저 읊어 봤는데... 북녘 군대에 피살·소각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월북자로 몰고, 그와 배치되는 첩보는 삭제하도록 한 혐의였다. ‘문주주의’(文主主義) 시절의 ‘안보(安保) 수장(首長)'이 엊그제 구속됐다. 아무개 일간지에서는 “정권 차원의 월북 몰이와 증거 은폐 범죄가 있었음을 법원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문주주의’(文主主義) 총책께서 분연히 나서셨다.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길 원했던 분이라고 했건만... “서훈 실장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 전략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