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관리감독하는 전국 44개 국·공립대학의 전임교수의 2020년 1년간 1인당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건수는 1.05편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학술지는 1인당 0.56개, 해외 학술지는 0.49개였다. 교수 1인당 1년에 학술지 1건 미만의 하위 10개 대학교는 ▲한국종합예술대학이 0.03건으로 전체 44개 대학교중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춘천교대가 0.22건, ▲목포해양대가 0.42건 ▲전주교대 0.45건 ▲진주교대 0.48건 ▲한국방통대 0.50건 ▲창원대 0.63건 ▲강릉원주대 0.69건 ▲청주교대 0.76건 ▲순천대학 0.77건 의 순이었다. 이중 한국종합예술대(한예종)는 전시회나 연주회를 논문게재 1건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전체 교수 133명이 단 4건의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한 것은 교수들이 전혀 연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한 교수가 1년에 다수의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하는 경우를 감안하면 1인당 학술지게재 건수는 평균 게재건수보다 더 낮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공립대 1년에 1인당 논문 평균 1건 미만 게재 대학교> 학교명 소재지 전임 교원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관내 초·중·고교에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코로나19 대응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 휴가 실시’ 안내 공문을 보냈다. 특별휴가 대상은 무기계약직 교육공무직원(돌봄전담사, 급식조리사 등), 초등스포츠강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다문화 언어강사, 운동부 코치 등 1만7000여명이다. 같은 교육공무직이라도 계약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제 근로자나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학교보안관은 제외되는 차별정책을 실시는 셈이 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의 특별휴가는 『돌봄전담사』나 『급식조리사』 등 교육공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에 대응하느라 수고했다는 명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공무직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 1년간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하게 수고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국가직 공무원'인 초·중·고 교사도 특별 휴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교사는 교육공무직과 달리 방학 중엔 사실상 학교에 나오지 않는 데다, 학기 중엔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특별 휴가를 주기 어렵다"는 이유다. 그러나 교육공무직도 학교 방학 중에는 학교를 나오지 않는 것은 똑 같다. 여기에 서울시교육청은 이 특별 휴가를 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6월 18일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총 599억)을 수행할 대학을 모두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교육부가 지난 5월 중간평가를 통해 기존 지원대학 73개의 계속 지원을 확정하였으며,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2개 대학과 신규 신청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번 달 추가선정평가를 실시하여 2개교를 추가로 선발하면서 2021년 사업을 수행할 75개 지원대학을 모두 선정하였다. 이번 추가선정평가는 대입전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 및 고교‧시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대입전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여부, ▴전형구조 단순화 및 정보공개 등을 통한 수험생 부담 경감 노력,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사회적 책무성 준수 여부 등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했다고 했다. 이번 선정된 대학중 제1유형은 수도권이 30개 대학으로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가나다 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강태중)은 2021.9.1.(수)에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021.6.24.(목)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2019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19.8.13.)」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에 필수(공통)로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하며, 국어 영역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며 수학 영역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3과목이다.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하며,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경기도교육청(이재정교육감)이 실시하는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직원 연수 영상에서 '영웅'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백범 김구 등 역사적 위인들과 함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자살한 노무현 전대통령과 현 임기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게시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사이트에서 4월 6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단재 신채호의 삶과 꿈'이란 제목의 원격직무연수 자료 영상 첫머리에 한 고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우리가 영웅이라 말할 수 있는 인물은 누구인지' 물었다며, 학생들이 답한 인물로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김구 선생과 함께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지목된 인물의 정확한 응답률 통계자료는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을 본 한 현직 교사는 "아무리 학생들이 대답한 내용이라지만 교원 연수에 위인들과 현직 대통령을 나란히 올려놓는 것은 정치 중립 위반이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업적이나 평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올리는 것도 무리가 있다"며 "교사 연수에 정치편향적 내용을 넣지 않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박소영 대표는 "경기도 교육청이 교사
6월 19일 김승호 전 함평교육장이 내년 전남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위태로운 전남교육을 걱정하는 현장 의견과 주변의 권유로 전남교육감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오는 9월~10월쯤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감 당선 여부를 떠나 내년 선거를 통해 전남교육의 현주소를 제대로 짚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교육장은 “지금 전남 교육은 본질에 충실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전교조 등 특정 단체에 떠밀린 장석웅 교육감의 지도력 부족으로 전남교육 현장은 심각한 위기 상태다”고 지적하면서, 전남교육 위기의 주요 요인으로 김 전 교육장은 특정 단체 개입과 교권 붕괴, 학력 저하 등을 지적했다. 김 전 교육장은 “초·중등 교육은 기본 교육이 확립하는 시기다. 그러나 현재 전남은 학생 지식 전달을 철저히 외면해 국가 수준 성취평가에서 지난 4년 동안 최저 수준이다”며 “학교 현장은 학생 평가를 위한 제대로 된 진단과 보완 체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전교조는 지식 전달을 줄서기로 치부하고 창의·인성만 강조해, 전남교육은 현재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교사는 힘들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6월 20일(일)에 발표하였다. 2020.6.15.(월) 등교율이 57.4%였으나, 2021.6.16.(수) 기준 전국 등교율 79.2%이었다. 교육부의 1학기 분석 결과 등교율과 학생 확진자 수 사이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전면 등교에 앞서 학교 구성원의 인식과 방역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사항 등 파악을 위해 전국의 학부모, 교원, 학생 대상 설문을 실시(온라인, 6.3.~6.9.)에서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보통 응답을 포함해 81.4%(65.7%)로 나타났으며, ▲학부모는 90.5%, ▲교원은 70.3%, ▲학생은 69.7%로 등교를 희망하고 있었다. 등교 확대 대비 학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등교 기준을 4단계로 구분하여 실행한다고 발표했으며, 상세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단계 1단계 2단계
6월 15일 오전 10시30분에 부산시의회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교육계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좋은교육감추진회원회' 주관(위원장 조금세)으로 부산 중도, 보수 교육감 후보자 단일화 간담회와 선언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내년 부산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중도·보수진영 인물로 간담회에 참석한 사람은 ▲김성진 부산대 교수, ▲박수종(부산 광명고)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 ▲박종필 금정초 교장, ▲박한일 전 한국해양대총장, ▲하윤수 한국교총회장(전 부산교대 총장), ▲함진홍 전 신도고 교사 등 5명이다. 이날 회의 결과 중도. 보수진영 교육감 단일화 최종 후보를 12월초 결정하기로 했으며, 후보로 나선 5명 모두 단일화에 찬성하면서 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