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중도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위원장 최명복)는 여론조사에 의한 통대위 후보단일화 결과 조전혁 후보가 추대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선정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련의 과정은 오직 중도우파 단일후보 한사람을 추대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안양옥, 조전혁, 홍후조 후보 중 조전혁 후보의 단일화를 기점으로, 선정위도 모든 업무를 종료하고 조전혁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감보궐선거를 위한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참여한 안앙옥 조전혁 홍후조 세명의 예비후보는 통대위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고 조전혁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안양옥 후보와 홍후조 후보는 하루 전까지만 해도 통대위 여론조사의 부당성을 비난하며 무효라고 선언하고, 24일 또 다른 단일화 기구인 선정위 후보오디션에 참가하였다.. 선정위는 교육계 인사 및 서울시의회 의정회 전직 의원들까지 참여한 1,2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지후보 투표를 24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의 선정위 관계자는 "하루밤 새에 홍후조 후보와 안양옥 후보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두 후보가 통대위 발표장에 나간 사실은 알지 못했다"며 "경위를 파악한 후에 사후방향을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가 주최한 공개 오디션이 9월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안양옥, 홍후조 후보가 참석했으며, 김영배, 윤호상, 조전혁 후보는 불참했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공개 오디션을 통해 후보자를 평가하여 단일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오디션은 시민을 대신하여 전 서울시의원(6대~10대)들과 교사를 대신하여 전 교장들이 질의하고 후보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두 후보는 모두 교육감은 직업 정치인 또는 선거꾼이 아닌, 교육자가 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안양옥, 홍후조 후보는 조전혁 후보와 단일화를 합의하였으나, 진행 과정에서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의 불공정 여론조사를 이유로 무효라고 주장한 바 있다. 아래는 질의응답 내용의 일부를 요약한 것이다. 질의주제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학교 교수 대표 공약 학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교사는 학생에게, 교육감은 학부모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1~22일에 걸친 1차 시민 추진위원 투표를 통해 예비후보 5명 중 강신만, 정근식, 홍제남 3명을 단일화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 선거 비리로 당선 무효형을 받았던 곽노현 전 교육감과 안승문 서울시교육위원 2명은 탈락했다. 추진위는 21~22일 이틀간 시민 추진위원(선거인단) 7,437명 중 5,311명이 모바일 및 현장 투표에 참여한 결과 71.41%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보의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추진위 관계자는 곽노현 전 교육감이 후보에 탈락한 것에 대해 "여러 리스크를 안고 있는 후보를 지지할 수 없다는 시민 판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24~25일 양일에 걸친 2차 여론조사 후, 1차 결과와 50 대 50으로 합산해 25일 저녁 최종 단일 후보를 발표할 방침이다. 다만 단일화의 변수는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와 소설 '범도'를 쓴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최보선 전 서울시교육의원이 진보진영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1일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시교육감선거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경선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를 제기하며 숙고하던 안양옥 후보측이 합의된 경선규칙대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며 21일 오후 들어 안양옥 후보의 SNS에 여론조사 독려 카드뉴스를 올렸다.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기구 중의 하나인 '서울시보수교육감 후보단일화 선정위원회(위원장 최명복)'는 보도자료를 통해 24일(화) 10시부터 공군호텔에서 5명의 중도보수교육감 후보들을 참석시켜 "누가누가 잘하나? 우리교육감!" 공개 오디션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디션 후보 대상자는 김영배 성결대 교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로 모두 5명이다. 통대위(대표 손병두)의 단일화 과정에서 배제된 김영배 교수와 윤호상 교장이 이번 공개오디션에 참석한다면 중도보수 예비후보들간 첫번 상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디션에 검증단으로 나설 문답자는 전 서울시 시의원으로서 교육상임위원이었던 시민대표 10명과 전직 교장단 및 현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육계 대표 10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문답과정은 실시간 유투브 방송으로 송출될 에정이다. 오디션의 검증기준은 ▶정책공약검증 ▶후보적합도검증 ▶적폐청산능력검증 ▶선거관리능력검증 ▶경쟁력검증 이상 다섯개 분야로 진행한다. 검증단의 문답자가 서울교육 현장 겸험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통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사례 등 치열한 문
서울시교육감 후보 출마를 선언했던 선종복 전 교육장이 19일 후보 사퇴와 함께 안양옥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선종복 전 교육장은 이날 안양옥 안심캠프를 방문하여 안양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하였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자신의 쇼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추석연휴에 국립묘지 참배 소식을 알렸다. 조 후보는 "추석을 맞아 나라를 건국하신 이승만 대통령과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신 박정희 대통령, 두 분 대통령의 묘소을 참배했다"며, "대한민국은 이 두 분 대통령이 없었다면 완전히 다른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대한민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일부가 되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어서 "과거에는 특출한 두 영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에 의해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면, 앞으로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 나아가 자라는 학생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에 따른 수많은 분야의 영웅들이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만드는 시기가 되었다"는 취지로 말해서 교육감에 출마한 자신의 국가관을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