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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수능 모의시험, "영어와 수학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

영어시험 지문은 EBS 교재외 직접적으로 연관된 지문없어... "지방 농어촌 수험생에 매우 불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모의평가시험이 지난 3일 실시되었다. 이번 시험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도 참여해 수험생 본인의 학업수준 위치를 전국 단위로 파악할 수 있다.

 

이날 출제 방향에 대해 평가원은 “국어와 영어는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문제를 냈다”며 “수학과 탐구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有不理)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사교육 입시업계(입시학원)에서는 대체로 국어·수학 영역의 공통과목과 영어 영역에서 학생들이 고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어와 수학의 경우,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교육 당국이 선택과목보다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어에서는 기존에 독서는 3개 지문, 15개 문제로 구성됐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4개 지문, 17개 문제가 출제되었다. 지문의 내용도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했다.

 

수학 역시 수학Ⅰ·Ⅱ 등 공통과목에서 수험생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 평이다. 사교육 입시학원 전문가에 따르면,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의 문항은 상대적으로 평이하였으며, 공통과목에서는 킬러 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됐다”고 했다.

 

절대평가인 영어가 남이도가 높게 출제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어교육 사교육 입시학원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전반적으로 문제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으며,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 때보다 낮은 5~6%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성호 대표(종로학원하늘교육)는 “EBS 교재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지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2021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생활과 윤리는 다소 어렵게, 한국지리와 사회문화는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탐구를 보면 물리학Ⅰ은 전년도 수능보다 어렵게, 생명과학Ⅰ은 약간 어렵게, 화학Ⅰ와 지구과학Ⅰ은 비슷하게 문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어 7~14일 이의심사를 거쳐 14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이 발표된다. 성적표는 이달 30일에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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