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파주 0.1℃
  • 서울 3.0℃
  • 인천 2.1℃
  • 흐림원주 3.8℃
  • 수원 3.3℃
  • 청주 4.0℃
  • 대전 4.9℃
  • 대구 4.4℃
  • 전주 5.7℃
  • 울산 5.7℃
  • 창원 6.5℃
  • 광주 5.9℃
  • 부산 6.1℃
  • 목포 6.7℃
  • 제주 8.6℃
  • 흐림천안 4.1℃
  • 흐림경주시 6.1℃
기상청 제공

<시> 벚꽃

박재형 작

한꺼번에 몰려나온 꽃망울이 함박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미 터진 꽃망울은 하늘을 덮었고 
손바닥을 편 내 손위에 한송이 
꽃으로 다시 핍니다.

 

바라보기에도 아름다운 모습,
연신 하얗게 웃는 당신은 
너무도 천진스러워 
내 마음은 새털처럼 가볍습니다.

 

파란 하늘과 구름까지 가린 흰 꽃잎은
겨우내 받은 설움도 잊은 채
봄 바람에 춤을 춥니다.
일렁이는 불빛을 받으며 
하염없이 춤을 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