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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서울시교육청 성북강북지원청, 학교폭력 발생 초기 갈등 개선을 위한 「관계이음 프로그램」 개발·보급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실)은 학교폭력 발생 초기 단계에서 학교 내 관계조정 전문가(생활교육 업무담당교원, 담임교사, 상담교사 등)가 활용할 수 있는 『SG 봄!봄!봄! 관계이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SG 봄!봄!봄! 관계이음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에 학교 내 관계조정 전문가가 비대면 활동 중심으로 학생 간 갈등을 직접 조정하여 관계를 개선하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간 실제적인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갈등 상황 초기 서로 격양된 감정의 냉각기를 갖고 점진적으로 관계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다. 상처받은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어주는 활동으로 △(1단계 표현해 봄!) 피해 내용과 감정, 희망사항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2단계 약속해 봄!) 나의 모습 되돌아보고, 상대방 공감‧이해하고 약속하기 △(3단계 지속해 봄!) 서로의 생각 및 소감 나누고 관계 지속하기 단계로 진행된다.

 

자료집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누리집(https://sbgbedu.sen.go.kr)에 탑재하여 서울시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학교 내 관계조정 전문가 및 희망 교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회평등학부모연대 김정욱 대표는 "최근 학교폭력 문제를 법적 절차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높은 가운데, 교육계의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평가할 만하다"며, "초등학교 저학년(1, 2학년) 학생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있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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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전 국회의원, "교육감 출마 않겠다"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던 박선영 전 국회의원이 9일 "출마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박 의원은 "2018년 처음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것은 원로분들의 간곡한 부탁을 따른 것이었다",며 "이번에도 원로그룹의 우려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2024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에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서 "이런 나의 결정이 앞으로 우리 자유우파사회에서도 원로분들의 존재와 사회적 역할이 인정되고 존중되어 원로분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출마를 접는 소회를 적었다. 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하여 조전혁 전의원과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 조 의원과 함께 낙선한 바 있다. 당시 조전혁 전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가 많지 않아 이번 보궐선거에도 다시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었다. 박선영 전 의원이 후보군에서 빠지게 되면, 보수 진영의 후보는 조전혁 전 국회의원, 안양옥 전 교총회장, 윤호상 전 미술고 교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수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