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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시교육청 2024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 "피해응답율 2.2%에서 2.4%로 증가세"

서울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설세훈)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을 온라인으로 조사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 의하면 피해응답율은 전년대비 0.2%p 증가하였고, 가해응답율은  0.9%로 전년과 같았다. 목격응답율의 경우 5.9%로 전년대비 0.4%p 증가하였다.

 

학교급별 피해응답율을 보면, 초등학교 0.4%p 증가, 중학교 0.3%p 증가, 고등학교 0.2%p 증가하였고,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39.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신체폭력(16.1%)’, ‘집단따돌림(15.8%)’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학교폭력 가해응답율의 경우 0.9%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가해자 유형으로는 '같은 반 학생'이 47.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다른 반 학생(31.8%)’, ‘다른 학년 학생(7.2%)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목격응답율의 경우 5.9%로 2023년 5.5%에 비해 0.4%p 증가하였다. 전년도에 비해 학교급별로 초등학교는 0.6%p 증가, 중학교는 0.3%p 증가, 고등학교는 0.3%p 증가하였다. 목격시 반응으로는 ‘피해학생에게 위로와 도움 주기’가 34.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신고하기(17.7%)’, ‘가해학생 말리기(16.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육적 해결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2024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상호 존중의 관계를 맺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여 서로의 관계 회복하며, 학생참여 중심의 활동으로 개인의 성장과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관계돋움) 총42개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의 위주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에서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 예술 공연(뮤지컬)을 통한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패러다임을 다양화하는 시도도 모색하였다. 이외에도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한 경우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별 상담, 당사자 간 조정 및 화해, 관계회복의 과정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적 관점의 해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경향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앞으로도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