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정책, 국가 차원에서 검토‧결정해야... 교육감이 좌지우지 해선 안 돼…" 지난 7일 한국교원총연합회(이하 '교총': 회장 하윤수)는 국가차원에서 결정할 사안을 교육감이 좌지우지해서는 않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교총은 이날 성명서에서 일부 교육감의 자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자사고 폐지정책이 교육법정주의를 침해했다고 했다. 이어 교총은 지나친 평등성을 강조하는 교육감들의 월권(?)행위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지 않는 정책이며, 이러한 정책 하에 키워낸 우리나라 학생들은 전혀 경쟁력이 없으며,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지 않은 무모한 정책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날 발표된 교총의 입장은 아래와 같다. <교총 성명서> 1. 4일 언론에 따르면 올해 6~7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10개 시․도교육청이 재지정 점수 커트라인을 5년 전보다 10점 또는 20점을 높여 70점, 80점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북도교육청의 경우 재평가 기준점을 80점까지 대폭 올렸다. 여기에 교육청이 감사 지적 사례를 갖고 총점에서 12점까지 감점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모든 평가에서 ‘우수’를 받아도 지정이 취소되는 자사고가 자사고가 상당수
"교육민주화를 역행하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차별에도 불구하고 자사고 및 특목고 여전히 인기"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중복 지원을 불허하고, 외고·자사고·국제고 지원 학생은 미달된 일반고에 임의 배정되도록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 2019학년도 전국 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 서울 지역 자사고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2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전국 자사고 4개교 경쟁률 분석’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2일 전국 단위 자사고 4개교를 비롯해 서울 지역 자사고 21개교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 4개교(하나고ㆍ김천고ㆍ북일고ㆍ포항제철고)의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1.48대 1로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 중 하나고가 2.3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포항제철고(2.06대 1) ▲김천고(1.15대 1) ▲북일고(0.99대 1)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지역 자사고 21개교의 정원 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1.30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모집정원을
- 정책숙려제(유예기간)를 통해 결정된 학생부 간소화 등 신뢰도 제고방안 반영 - 「2022학년도 대입 개편방안」에 따른 진로선택과목 성적표기 방식 간소화 - 시도 감사결과 공개에 따른 학생평가·학생부 관리강화 방안 반영 - ’19.1.8.까지 행정예고 후 2019학년도 3월부터 적용 예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2월 17일(월)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18.8.)」과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포함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였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시도교육청 감사결과를 분석하여 학생평가 및 학생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개정안에 이를 일부 반영하였으며, 이번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 일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18.8.)」 반영 및 학생평가·학생부 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는 지난 8월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방안」에 포함된 개선사항을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부 내 과도한 경쟁 및
17일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서울시어린이집 급식지원사업이 대권 도전을 위한 지지세력 모으기 목적의 사전선거운동(?) 포석이 아니냐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감시단은 어린이집 급식지원사업인 서울시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정책이 2013년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의 영향력 하에 벌어졌던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비리사태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주장하였다. 2013년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는 학교급식자문위원회를 장악하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여러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급기야 센터장이 구속되는 등 각종 비리가 드러난 바 있다. 당시 문제를 제기했던 서울시의회 최명복 시의원은 '산지로 흘러간 식재료비 중 수백억원의 특혜가 있었다'며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으나 산지업체에 대한 검찰수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래는 17일 발표한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의 성명서 全文이다. <성명서> 서울시 어린이집 급식지원사업, 박원순 대권도전 위한 지지세력 모으기 사업으로 전락 ...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 즉각 중단해야” - 차액지원 빌미로 어린이집 식재료 공급권 독점 후 특정세력 이권사업으로 전락 - 공공조달시스템이라는 허울좋은 유통
지난 12월 12일 국가교육국민감시단(공동대표 김상국)은 이번 한국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에게 "사립유치원 사유재산권 포기는 국방안보에서 NNL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한국당에서 이번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감사결과를 의도적으로 확대하여 입법발의한 사립유치원관련 3법을 저지해 달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국가교육국민감시단은 '사립유치원의 경우, 사유재산권 보장 원칙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스스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을 포기하는 꼴이 된다'고 하면서, 보수 및 자유민주주의를 수호겠다는 한국당의 원칙과 철학을 목숨을 걸고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래는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나경원 원내대표, “문재인정부의 헌법가치 파괴가 도를 넘었다” ... 사립유치원 사유재산권 포기는 국방안보에서 NLL 포기와 같은 의미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겠다는 남북군사합의서는 NLL무력화, 서해 5개 도서 고립, 북한군에 대한 감시 및 타격 불가능을 초래하는 '대한민국 국방안보의 최전선을 포기한 항복문서'라는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국방안보 면에서 NLL 포기는 곧 대한민국의 포기나 다름없기 때문
교육앤시민 본지 사무실 현판식이 서초동 강남부속상가 4층에서 12월 3일 오전 11시 거행되었다. 기회평등학부모연대 김정욱 상임대표, 국가교육국민감시단 김상국 공동대표, 교육앤시민 김호월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관 옆 벽면에 현판을 부착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회평등학부모연대는 2014년 12월 7일 발기인 모임으로 시작하여 2016년 1월 22일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였으며, 2016년 3월 11일에 서울시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승인을 받았다. 동년 4월 30일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현재 약 1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에 본부를 두고 2019년에는 전국 규모의 교육단체로 확장하려는 비젼을 가지고 있다. 『교육앤시민』은 기회평등학부모연대의 관계신문사로 2018년 6월 18일 서울시로부터 교육전문 인터넷신문사로 공식 등록하였으며,(서울아 05249) 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육에 대한 제반 정보를 학부모에게 사실 그대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편집실 내부 모습]
본지 발행인 김정욱 기학연 상임대표는 11월 16일 구국아카데미 초청연사로 "전교조 좌경화 실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국아카데미는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를 교장으로 한 정치시민교육과정으로 대한민국 각계의 좌경사상 편향 실태를 연구하는 과정이다. 구국아카데미는 종교, 예술, 법조, 언론, 교육, 정치, 노동 등 각계의 사상적인 좌경화 실태를 현장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공부하는 방식으로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전교조 문제는 그 여섯번째 강연이다. 김 대표는 "전교조가 민족, 민주, 인간화교육을 강령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북한의 대남적화전략인 자주, 민주, 통일이라는 내용과 일맥 상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외세인 미국과 일본을 배척하고 우리 민족끼리 고려연방제 통일을 지향하되, 주체적인 인간으로 학생들을 교육하여 조국통일의 동량으로 키워야 한다"는 전교조 교육이념이 북한의 대남적화전력과 맥을 같이 하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교조가 계기교육이라는 방식을 통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한 자신들의 좌파적인 관심을 신성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주입시켜 왔다"며 "전교조의 강령과 실제 교육현장에서의 그들의 활동은 괴리없이 일
<논평>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4항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사립학교법 제1조 『이 법은 사립학교의 특수성에 비추어 그 자주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앙양함으로써 사립학교의 건전한 발달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사립학교의 특수성에 근거한 자주성 확보는 그 학교를 창립한 창립자의 건학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사학이 건학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유일한 수단은 학교장에 대한 임면권이다. 다시 말해서 사학이 교장을 임면함에 있어 그 자격조건으로 으뜸되는 것은 창립자의 건학이념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인가 여부이다. 최근 동구학원이 동구중학교 오환태 전 (임시)교장의 복직과 관련 여러가지 사유를 들어 교육청의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아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학교법인은 교육감이 시행한 규정대로 오환태 전 (임시)교장을 직위해제했기에 절차적으로나 법률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측이 오환태 교사를 교장으로 복직시켜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