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News & World Report는 2020년 1월 13일 전세계 종합대학(4년제) 1,00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글로벌 명문대학 순위를 발표하였다. 대학 평가는 ①국제 연구실적, ②국내 연구실적, ③학술지 발표, ➃연구논문 및 서적의 인용, ⑤서적발간, ⑥국제회의참가, ⑦국제협력, ⑧글로벌 Top저널 게재 및 인용 수, ⑨ 졸업생 및 기업의 대학평판 등 계량적 자료와 질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번 발표된 글로벌 명문대학 평가 1위는 2019년과 같이 하버드(미)이었으며, 2위는 MIT(미), 3위 스탠포드(미), 4위 UC버클리(미), 5위 옥스포드(영), 6위 캘리포니아공대(미), 7컬럼비아(미), 8위 프린스턴(미), 9위 케임브릿지(영), 10위 위싱턴대(미) 등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비교 시 이중 다른 대학은 순위 변동이 없지만, 케임브릿지(영)만이 7위에서 9위로 하락하고 나머지 대학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국내 1위인 ▲서울대는 글로벌 순위가 129위에서 한 단계 상승된 128위였으나, 아시아권 순위는 오히려 2019년 비해 2단계 떨어진 12위로 1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국내 명문대학 순위 2위 ▲성균관대는 2019년 글로벌 188위에서 2020년에는 7단계나 추락한 195위, 아시아 순위에서는 2019년 22위에서 23위로 한 단계 추락하였다.

 ▲KAIST는 2019년 글로벌 순위 217위에서 2020년은 252위로 35단계 추락하였고, 국내 4위 ▲고려대는 글로벌 276위에서 5단계 상승한 271위로, ▲연세대는 글로벌 316위에서 329위로 13단계 추락하였으며, ▲포항공대는 글로벌 순위 322위에서 335위로 13단계 추락하였다.

아래 표는 국내 명문대학 중 2020년도 글로벌 대학 및 아시아권 순위를 비교한 결과다. 

아시아 명문 10위권 대학은 1위가 국립싱가폴대(싱가폴), 2위는 난양공대(싱가폴), 3위 칭화대(중), 4위 왕립아브두라지즈(사우디: 2019년 6위), 5위 북경대(중), 6위 동경대(일: 2019년 4위), 7위 와이즈만과학원(이스라엘: 2019년 8위) 8위 홍콩대(2019년 7위), 9위 홍콩중어대 10위 홍콩과기대 등 순위로 나타나 서울대가 10위권에서 탈락했다.

현 정부 들어서 교육부와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평준화 보통교육』 및 『노동자 양성 교육』정책으로는 우라니라 대학 경쟁력이 더 저하될 것으로 전망되어, 2021년 이후에는 서울대(현 129위)도 글로벌 순위가 200위권으로 밀려 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자사고 폐지』, 『특목고 폐지』 등 평준화 정책이 지속된다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보다 좋은 고등교육환경을 찾아 조기 외국유학 러쉬가 도래할 것이라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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