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일)

  •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6.3℃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8.3℃
  • 구름조금고창 1.4℃
  • 맑음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0.7℃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교육정책

교육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특목고 및 영재교육 강화... "'특목고' '자사고' 폐지정책 철회?"

AI 교육 기본 인프라인 수퍼 컴퓨터도 준비 안되..."말로만의 AI 교육"인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527()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20~’24)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되었다고 했다.

 

교육부는 관계 부처와 학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융합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과학·수학·정보·융합 교육 종합계획을 통해 인공지능(AI), 가상·증강 현실(VR·AR) 등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교육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과학실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구축한다고 했다.

 

“'융합교육 시스템'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비현실적 시스템이라는 지적...”교육현장의 혼란만 가중?

 

또한 인공지능(AI)활용한 수학 학습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학습 진단 및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하였다그러나 일선 학교 교사들은 교육부가 제시한 인공지능 학습시스템이 가능할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대학입시로 수렴되어 수업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교육부 시스템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다.

 

“청와대, 교육부, 교육감이 적극 추진하던 '특목고', '자사고'  폐지정책에 변화있나?

 

또한, 교육부는 신() 과학기술 분야 영재의 조기 발굴 및 성장을 위해 과학고와 영재학교의 역할을 재정립 하는 등 체계적인 영재교육 시스템을 마련하며, 인공지능(AI) 분야 확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도입(?) 등 지역별 인재수요에 대응하여 과학고 및 영재학교 학과 신설 및 우수 프로그램 개발한다고 했다.

 

·중학교(영재학급, 영재교육원)와 고등학교(영재학교·과학고)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사이의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하고, 영재교육기관의 설립 취지에 따른 새로운 입학 전형의 안착을 지원한다고 했다.

 

또한 모든 학생이 정보인공지능(AI)의 기본적인 역량을 기르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정보·인공지능(AI)관련된 다양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육시간을 확대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부의 정책에 대해 교육전문가는 교육부와 정부 그리고 각 시도교육감들이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정책을 펴 온 특목고와 가 자사고 폐지 정책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가라는 해석도 있다.

 

"AI 교육에 필요한 수퍼 컴퓨터가 고작 3대 뿐...  AI교육을 시킬 수 있는 인프라도 전혀 갖추지 않아..."

 

특히, 교육부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해서는 수퍼컴푸터가 교육현장에서 지원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AI교육이 가능한 수준의 수퍼컴퓨터(TPIop/s  1200 이상)는 KAIST 1대, 기상청 2대 등 총 3대로 '초·중·고 학생의 AI교육을 위한 컴퓨터는 전혀 없다'는 것이 현 실정이다. 

 

예를들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교육은 수퍼 컴퓨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2019년 수퍼 컴퓨터 보유국(Top 500대)은  ▲중국이 228대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미국이 117대,  ▲일본 29대, ▲아일랜드 24대, ▲프랑스 18대, ▲독일 16대, ▲네덜란드  15대, ▲영국 11대 등이며, 이 들 모두 인공지능 기술 선진국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고작 3대(KAIST 1대, 기상청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고작 KAIST 1대 밖에 없다(기상청은 불가능) . 특히 KAIST 보유 컴퓨터는 '연구용'으로  초·중´고 학생을 위한 교육 목적으로는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정보시스템 전문가인 김00 교수는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교육이라는 단어로 학생과 학부모를 더 이상 속이는 정책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공지능 #AI #수퍼컴퓨터 #KAIST #기상청 #AI교육 #인공지능교육 #교육부


참교육

더보기
사립학교 교비 55억 원,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으로 빼돌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사학법인이 부담해야 할 법정 고용부담금을 학교에 할당하여 납부케 한 불법사례가 적발되었다”며, “지난 5년간 약 55억 원의 교비가 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에 쓰인 것은 놀랍고도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장애인고용촉진법에 의하면 학교법인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3.1%)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대신 고용부담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사립학교 교직원 채용은 학교법인의 권한이어서 고용부담금 역시 학교법인이 내야 하는 법정부담금에 속한다. 이종태 의원실 요구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산하 사학법인들 중에 자신들이 법인회계에서 부담해야 할 고용부담금을 학교에 할당하여 교비에서 납부하도록 한 사실이 드러났고, 지난 5년간 총 55억 원 규모의 교비가 법인회계로 빼돌려진 불법이 밝혀졌다. 이 의원은 “배임에 해당할 수 있는 수십억 대 불법이 사립학교에 일상화되었음에도 이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가 시의원 요구자료에 의해 밝혀진다는 것이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학생들에게 쓰여야 할 교비가 법인이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으로 빠져나간 비리를 방치해온 무능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시민들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규탄하였다.

참 아카데미

더보기
이제는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
지난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정경희의원 주체,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바른아카데미, 미래교육자유포럼 주관, 자유기업원 후원으로 교육개혁 방향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했다. 이날 김경회석좌교수(명지대)는 "바람직한 교육개혁의 방향과 과제” 발제에서 교육개혁의 지향점으로, 다섯가지 원칙을 제시하며, 첫째, 학력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 본질의 회복. 둘째, 교육에서 자유도 높이기. 셋째, 공정한 경쟁을 톻한 실력주의 확립. 넷째, 교육의 다양성, 다섯 번째, 수월성 교육을 통한 세계 일류 인재 양성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정부의 획일적 평등주의 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첫째, 시험・숙제・훈육 없는 3무 혁신교육 폐지와 학력중시 정책으로의 전환. 둘째,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하여 자사고 외고 존치와 자율 확대. 셋째, 문재인 정부의‘사학 공영화’정책 철회와 사학의 자주성 보장으로 전환. 넷째, 올바른 역사교육, 다섯째, 유명무실해진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대로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학교선택제・대입자율화・교직사회 혁신을 3대 핵심 제도개혁과제로 삼고 낡은 교육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고교평